‘우승 복덩이’ 오현규 시즌 4호골! 셀틱 조기 우승 확정

입력 2023.05.08 (21:47) 수정 2023.05.08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의 젊은 공격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시즌 4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입단 넉 달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는데요, 유럽 리그 진출 첫해부터 우승복이 넘치게 됐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하츠에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기 우승을 자축하는 시즌 4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오현규의 쐐기 골로 셀틱은 리그 4경기를 남기고 통산 53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입단 4개월도 안 돼 컵대회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정상에 오른 오현규는 셀틱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셀틱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오른 오현규는 새 시즌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오현규/셀틱 : "흘륭한 팬과 팀 동료들 덕분입니다. 팬과 감독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2위 아스널이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외데고르의 낮게 깔아 찬 중거리 슈팅으로 앞서나간 아스널, 후반전 행운의 자책골까지 더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직행을 향해 갈길 바쁜 4위 맨유는 웨스트햄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골키퍼 데 헤아가 평범한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맨유는 5위 리버풀에 한 점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도르트문트가 행운의 골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벨링엄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듯했지만...

크로스바 맞고 높게 튄 공이 역회전에 걸리며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승 복덩이’ 오현규 시즌 4호골! 셀틱 조기 우승 확정
    • 입력 2023-05-08 21:47:56
    • 수정2023-05-08 21:55:34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의 젊은 공격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시즌 4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입단 넉 달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는데요, 유럽 리그 진출 첫해부터 우승복이 넘치게 됐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하츠에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기 우승을 자축하는 시즌 4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오현규의 쐐기 골로 셀틱은 리그 4경기를 남기고 통산 53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입단 4개월도 안 돼 컵대회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정상에 오른 오현규는 셀틱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셀틱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오른 오현규는 새 시즌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오현규/셀틱 : "흘륭한 팬과 팀 동료들 덕분입니다. 팬과 감독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2위 아스널이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외데고르의 낮게 깔아 찬 중거리 슈팅으로 앞서나간 아스널, 후반전 행운의 자책골까지 더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직행을 향해 갈길 바쁜 4위 맨유는 웨스트햄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골키퍼 데 헤아가 평범한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맨유는 5위 리버풀에 한 점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도르트문트가 행운의 골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벨링엄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듯했지만...

크로스바 맞고 높게 튄 공이 역회전에 걸리며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