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캠핑족 500만 명…화재 사고 주의! 외

입력 2023.05.09 (18:24) 수정 2023.05.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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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이광엽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캠핑족 500만 명…화재 사고 주의!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입니다.

우리나라 캠핑족, 5백만 명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덩달아 안전사고도 늘고 있네요.

특히 화재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2020년 43건에서 지난해 71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 보면요.

전기 접촉 불량 같은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요.

모닥불 등을 방치한 화원 방치, 그리고 과열 같은 기계적 요인, 담배꽁초 순이었습니다.

캠핑장에서 전기연장선 사용할 땐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하시고요.

모닥불 사용 뒤엔 꼭, 잔불 정리 잘하셔서 안전한 캠핑문화 만들어 가자고요~

두 번째 키워드, 전·월세 신고 안 하면 과태료 최대 100만 원

전·월세 계약하면 집주인과 세입자는 일정 기간 안에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데요.

이른바 '전·월세 신고제'죠.

보증금이 6천만 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대상인데요.

지난 2020년 7월에 관련 임대차3법이 국회 통과한 뒤 지금까진 계도기간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달 말로 계도기간이 종료돼서요.

다음 달 1일부턴 신고 안 하면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4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인데 만약 허위신고 했다, 그럼 무조건 100만 원입니다.

'정부24' 통해서 전입신고를 하면 임대차 계약서를 등록하는 것으로 신고 처리되고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로 처리해도 됩니다.

공동서명이 있는 계약서를 제출하면 집주인이나 세입자 중 한 명만 신고해도 된다네요!

세 번째 키워드, '인천 주차장 붕괴' GS건설 "30여 곳 철근 누락"

지난달 29일이었죠.

인천 검단신도시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의 지하 주차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입주를 불과 다섯 달 앞두고 일어난 사고여서 주민들 불안하겠죠.

시공사인 GS건설은 사고 열흘 만에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기존 설계와는 다르게 지붕층 전체 700여 곳 중 30여 곳에서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 주는 전단보강근이 시공 당시 누락됐다면서요.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GS건설, 그동안은 설계 도면대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거든요.

그런데 국토교통부가 사고를 정밀조사하면서 압박하니까,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냔 비판도 나옵니다.

국토부는 오는 7월 1일까지 조사를 완료한 뒤에,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키워드, '운동화 해외 구매대행' 피해 주의보!

요즘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하는 분들 많으시죠.

피해 사례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가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판매하는 6개 쇼핑몰에 대해 피해주의보를 내렸는데요.

트렌디슈즈, 쿠잉팩토리, 슈스톱 등입니다.

최근 7개월간 접수된 불만 사례만 282건이라는데요.

배송 또는 환급 지연이 63%로 가장 많았고요.

연락 두절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해외 구매대행 방식이어서 배송이 지연된 거란 게 업체들 주장이라는데요.

그렇다고 소비자가 주문 취소를 요구하면 제때 환급을 해준 것도 아니라네요.

제품을 구매하실 땐 현금보단 가급적 신용카드를 이용하시고요.

피해를 봤다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광엽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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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5-09 18: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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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이광엽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캠핑족 500만 명…화재 사고 주의!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입니다.

우리나라 캠핑족, 5백만 명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덩달아 안전사고도 늘고 있네요.

특히 화재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2020년 43건에서 지난해 71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 보면요.

전기 접촉 불량 같은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요.

모닥불 등을 방치한 화원 방치, 그리고 과열 같은 기계적 요인, 담배꽁초 순이었습니다.

캠핑장에서 전기연장선 사용할 땐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하시고요.

모닥불 사용 뒤엔 꼭, 잔불 정리 잘하셔서 안전한 캠핑문화 만들어 가자고요~

두 번째 키워드, 전·월세 신고 안 하면 과태료 최대 100만 원

전·월세 계약하면 집주인과 세입자는 일정 기간 안에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데요.

이른바 '전·월세 신고제'죠.

보증금이 6천만 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대상인데요.

지난 2020년 7월에 관련 임대차3법이 국회 통과한 뒤 지금까진 계도기간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달 말로 계도기간이 종료돼서요.

다음 달 1일부턴 신고 안 하면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4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인데 만약 허위신고 했다, 그럼 무조건 100만 원입니다.

'정부24' 통해서 전입신고를 하면 임대차 계약서를 등록하는 것으로 신고 처리되고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로 처리해도 됩니다.

공동서명이 있는 계약서를 제출하면 집주인이나 세입자 중 한 명만 신고해도 된다네요!

세 번째 키워드, '인천 주차장 붕괴' GS건설 "30여 곳 철근 누락"

지난달 29일이었죠.

인천 검단신도시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의 지하 주차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입주를 불과 다섯 달 앞두고 일어난 사고여서 주민들 불안하겠죠.

시공사인 GS건설은 사고 열흘 만에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기존 설계와는 다르게 지붕층 전체 700여 곳 중 30여 곳에서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 주는 전단보강근이 시공 당시 누락됐다면서요.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GS건설, 그동안은 설계 도면대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거든요.

그런데 국토교통부가 사고를 정밀조사하면서 압박하니까,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냔 비판도 나옵니다.

국토부는 오는 7월 1일까지 조사를 완료한 뒤에,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키워드, '운동화 해외 구매대행' 피해 주의보!

요즘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하는 분들 많으시죠.

피해 사례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가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판매하는 6개 쇼핑몰에 대해 피해주의보를 내렸는데요.

트렌디슈즈, 쿠잉팩토리, 슈스톱 등입니다.

최근 7개월간 접수된 불만 사례만 282건이라는데요.

배송 또는 환급 지연이 63%로 가장 많았고요.

연락 두절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해외 구매대행 방식이어서 배송이 지연된 거란 게 업체들 주장이라는데요.

그렇다고 소비자가 주문 취소를 요구하면 제때 환급을 해준 것도 아니라네요.

제품을 구매하실 땐 현금보단 가급적 신용카드를 이용하시고요.

피해를 봤다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광엽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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