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항 예타 탈락…충남도 “계속 추진”
입력 2023.05.09 (19:02)
수정 2023.05.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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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번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비를 2백억 원 정도 줄였던 충남도는 사업비를 더 깎아서라도 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군 활주로를 활용해 충남의 하늘길을 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
앞서, 경제성 분석에서 0.81로 기준치인 1에 못 미쳤는데 종합평가에서도 0.5 미만으로 분석돼 결국 탈락한 겁니다.
예타 탈락으로 충남의 항공 교통 소외지역 해소도, 환황해권 중심 육성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예타 탈락 발표 직후 충남도는 사업비를 5백억 원 밑으로 낮춰 예타를 피해 공항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비를 2백억 원 정도 줄여 532억 원으로 조정했는데 여기서 30억 원 이상을 더 줄여보겠다는 겁니다.
[홍순광/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 : "공항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그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축소해서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던 만큼 지역 사회의 실망감도 적지 않은 상황.
충남도는 예타 탈락 이유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뒤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충남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번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비를 2백억 원 정도 줄였던 충남도는 사업비를 더 깎아서라도 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군 활주로를 활용해 충남의 하늘길을 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
앞서, 경제성 분석에서 0.81로 기준치인 1에 못 미쳤는데 종합평가에서도 0.5 미만으로 분석돼 결국 탈락한 겁니다.
예타 탈락으로 충남의 항공 교통 소외지역 해소도, 환황해권 중심 육성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예타 탈락 발표 직후 충남도는 사업비를 5백억 원 밑으로 낮춰 예타를 피해 공항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비를 2백억 원 정도 줄여 532억 원으로 조정했는데 여기서 30억 원 이상을 더 줄여보겠다는 겁니다.
[홍순광/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 : "공항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그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축소해서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던 만큼 지역 사회의 실망감도 적지 않은 상황.
충남도는 예타 탈락 이유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뒤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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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공항 예타 탈락…충남도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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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09 19: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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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번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비를 2백억 원 정도 줄였던 충남도는 사업비를 더 깎아서라도 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군 활주로를 활용해 충남의 하늘길을 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
앞서, 경제성 분석에서 0.81로 기준치인 1에 못 미쳤는데 종합평가에서도 0.5 미만으로 분석돼 결국 탈락한 겁니다.
예타 탈락으로 충남의 항공 교통 소외지역 해소도, 환황해권 중심 육성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예타 탈락 발표 직후 충남도는 사업비를 5백억 원 밑으로 낮춰 예타를 피해 공항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비를 2백억 원 정도 줄여 532억 원으로 조정했는데 여기서 30억 원 이상을 더 줄여보겠다는 겁니다.
[홍순광/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 : "공항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그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축소해서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던 만큼 지역 사회의 실망감도 적지 않은 상황.
충남도는 예타 탈락 이유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뒤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충남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번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비를 2백억 원 정도 줄였던 충남도는 사업비를 더 깎아서라도 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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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활주로를 활용해 충남의 하늘길을 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
앞서, 경제성 분석에서 0.81로 기준치인 1에 못 미쳤는데 종합평가에서도 0.5 미만으로 분석돼 결국 탈락한 겁니다.
예타 탈락으로 충남의 항공 교통 소외지역 해소도, 환황해권 중심 육성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예타 탈락 발표 직후 충남도는 사업비를 5백억 원 밑으로 낮춰 예타를 피해 공항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비를 2백억 원 정도 줄여 532억 원으로 조정했는데 여기서 30억 원 이상을 더 줄여보겠다는 겁니다.
[홍순광/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 : "공항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그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축소해서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던 만큼 지역 사회의 실망감도 적지 않은 상황.
충남도는 예타 탈락 이유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뒤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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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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