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내일도 초여름 기온…이번 주 비 소식 없어

하루 사이, 봄과 여름 두 계절을 오갔습니다.

낮 동안엔 가벼운 옷차림도 어색하지 않았는데요.

내일도 마찬가지로 오늘과 비슷하게 낮동안엔 덥겠습니다.

밀양이 27도, 함안과 의령이 26도 선까지 오르며, 예년 이맘때를 3,4도 가량 웃돌겠고요.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으로 치솟겠습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낮 3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 강할 때니까요.

모자나 선글라스로 햇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론 짙은 안개가 가시거리를 방해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3-6도 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해안보다 내륙에서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부지역 낮 최고 기온 25도 안팎 예상됩니다.

오늘만큼 일교차가 극심하게 벌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10도 넘는 기온차는 발생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고요.

남은 한주, 별다른 비소식 없이 구름만 가끔 지나는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