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1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여부 발표

입력 2023.05.10 (00:00) 수정 2023.05.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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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 여부를 내일(11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관련 최종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11일) 위기단계 하향 시점과 함께 확진자 격리 권고 방안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9일)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집중 검토했습니다.

앞서 그제(8일) 전문가 기구인 국가감염병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들은 방역 규제 완화를 위해 정부가 예고한 3단계 조정방안 중 1·2단계를 합쳐 실시하자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럴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돼 권고로 전환됩니다.

당초 1단계에서 7일에서 5일로 줄인 뒤 2단계에서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는데, 1·2단계를 합쳐 실시할 경우엔, 현행 7일의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이 전면 권고로 바뀌는 겁니다.

다만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고시 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격리 의무가 해제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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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내일(1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여부 발표
    • 입력 2023-05-10 00:00:44
    • 수정2023-05-10 00:09:36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 여부를 내일(11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관련 최종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11일) 위기단계 하향 시점과 함께 확진자 격리 권고 방안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9일)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집중 검토했습니다.

앞서 그제(8일) 전문가 기구인 국가감염병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들은 방역 규제 완화를 위해 정부가 예고한 3단계 조정방안 중 1·2단계를 합쳐 실시하자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럴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돼 권고로 전환됩니다.

당초 1단계에서 7일에서 5일로 줄인 뒤 2단계에서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는데, 1·2단계를 합쳐 실시할 경우엔, 현행 7일의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이 전면 권고로 바뀌는 겁니다.

다만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고시 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격리 의무가 해제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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