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재택 근무는 장애인도 거뜬
입력 2005.08.25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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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을 외면하는 이유로 대개 업무능력을 꼽고 있지만 이는 편견에 불과합니다.
적합한 직무를 찾아서 기회를 주기만 하면 정상인 못지않게 더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게 장애인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한결 같은 얘기입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가 세차기를 빠져나오면 얼른 달려가서 물기를 닦아냅니다.
차를 세차하는 네 사람은 모두 지체장애인들입니다.
벌써 1년 넘게 이 주유소에서 일하면서 일하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장세호(3급 지체장애인): 동료들과 이야기하고 주유하고 세차하고 좋아요.
⊙기자: 전화상담이라는 업무 특성상 집에서라면 장애인들도 가능하다고 보고 이 홈쇼핑회사는 지난 6월에 장애인 51명을 재택상담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아직은 교육을 받는 수습사원들이지만 이들에게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유창범(CJ홈쇼핑 재택상담원): 저희 중에서 재택센터장이 나와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그런 부분까지 도전을 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이 회사는 현재 4.4%인 장애인 고용비율을 앞으로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안중규(CJ텔레닉스 대표): 전체 인원의 10% 정도까지는 상향 운용을 해도 회사 경영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이렇게 판단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떤 장애인이 어떠한 업무를 할 수 있다는 데이터베이스가 만들어진다면 장애인고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장애인고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적합한 직무를 찾아서 기회를 주기만 하면 정상인 못지않게 더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게 장애인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한결 같은 얘기입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가 세차기를 빠져나오면 얼른 달려가서 물기를 닦아냅니다.
차를 세차하는 네 사람은 모두 지체장애인들입니다.
벌써 1년 넘게 이 주유소에서 일하면서 일하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장세호(3급 지체장애인): 동료들과 이야기하고 주유하고 세차하고 좋아요.
⊙기자: 전화상담이라는 업무 특성상 집에서라면 장애인들도 가능하다고 보고 이 홈쇼핑회사는 지난 6월에 장애인 51명을 재택상담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아직은 교육을 받는 수습사원들이지만 이들에게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유창범(CJ홈쇼핑 재택상담원): 저희 중에서 재택센터장이 나와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그런 부분까지 도전을 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이 회사는 현재 4.4%인 장애인 고용비율을 앞으로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안중규(CJ텔레닉스 대표): 전체 인원의 10% 정도까지는 상향 운용을 해도 회사 경영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이렇게 판단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떤 장애인이 어떠한 업무를 할 수 있다는 데이터베이스가 만들어진다면 장애인고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장애인고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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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② 재택 근무는 장애인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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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5 21:16:2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장애인을 외면하는 이유로 대개 업무능력을 꼽고 있지만 이는 편견에 불과합니다.
적합한 직무를 찾아서 기회를 주기만 하면 정상인 못지않게 더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게 장애인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한결 같은 얘기입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가 세차기를 빠져나오면 얼른 달려가서 물기를 닦아냅니다.
차를 세차하는 네 사람은 모두 지체장애인들입니다.
벌써 1년 넘게 이 주유소에서 일하면서 일하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장세호(3급 지체장애인): 동료들과 이야기하고 주유하고 세차하고 좋아요.
⊙기자: 전화상담이라는 업무 특성상 집에서라면 장애인들도 가능하다고 보고 이 홈쇼핑회사는 지난 6월에 장애인 51명을 재택상담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아직은 교육을 받는 수습사원들이지만 이들에게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유창범(CJ홈쇼핑 재택상담원): 저희 중에서 재택센터장이 나와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그런 부분까지 도전을 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이 회사는 현재 4.4%인 장애인 고용비율을 앞으로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안중규(CJ텔레닉스 대표): 전체 인원의 10% 정도까지는 상향 운용을 해도 회사 경영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이렇게 판단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떤 장애인이 어떠한 업무를 할 수 있다는 데이터베이스가 만들어진다면 장애인고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장애인고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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