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나무숲을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

입력 2023.05.10 (12:47) 수정 2023.05.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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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장성 안지현은 대나무를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활용해 생태와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전역의 대나무 숲 면적은 701만 헥타르로 전 세계의 1/5을 차지합니다.

중국 제일의 대나무 고장으로 불리는 저장성 안지현은 그동안 대나무를 가공해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안지현도 시장 변화와 인건비 상승, 대나무숲 관리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작년 말부터 탄소 흡수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마침내 최근 결실을 거뒀습니다.

[지린룽/안지현 대나무 협력사 대표 : "5만 8천 ㏊의 대나무 숲을 관리해 매년 32만 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새로운 가치 창출과 꾸준한 관리로, 자연을 기반으로 한 대나무숲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저장성 안지현.

안지현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흡수량을 연간 50만 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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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대나무숲을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
    • 입력 2023-05-10 12:47:43
    • 수정2023-05-10 12:56:59
    뉴스 12
[앵커]

저장성 안지현은 대나무를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활용해 생태와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전역의 대나무 숲 면적은 701만 헥타르로 전 세계의 1/5을 차지합니다.

중국 제일의 대나무 고장으로 불리는 저장성 안지현은 그동안 대나무를 가공해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안지현도 시장 변화와 인건비 상승, 대나무숲 관리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작년 말부터 탄소 흡수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마침내 최근 결실을 거뒀습니다.

[지린룽/안지현 대나무 협력사 대표 : "5만 8천 ㏊의 대나무 숲을 관리해 매년 32만 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새로운 가치 창출과 꾸준한 관리로, 자연을 기반으로 한 대나무숲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저장성 안지현.

안지현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흡수량을 연간 50만 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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