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감독 선임 장단점은?
입력 2005.08.25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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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프레레 감독을 이을 후임감독 인선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파냐, 해외파냐를 놓고 말들이 참 많습니다.
KBS스포츠는 오늘부터 이틀에 걸쳐 국내파 감독과 해외파 감독의 장단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먼저 국내 감독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의 차범근과 부산의 이안 포터필드 감독, 그리고 김호곤, 조광래 전 감독 등 국내에 있는 감독들이 본프레레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독일월드컵 본선 때문입니다.
단기간에 대표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인 만큼 우리 선수들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국내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정보력과 코칭스태프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학연, 지연에 얽힌 선수선발의 가능성과 세계 축구 흐름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또 명망 있는 외국인 감독의 선진축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한국 축구의 중장기적인 발전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단점들로 인해 여론의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도 국내 감독의 선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차범근(수원 감독): 다르게 얘기된 게 없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대해서 또 얘기를 하는 것은 좀 조심스럽기 때문에...
⊙기자: 월드컵 준비에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국내파 감독.
그러나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도 나올 수가 있어 축구협회로서는 선뜻 여론의 손을 들어주기도 쉽지 않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KBS스포츠는 오늘부터 이틀에 걸쳐 국내파 감독과 해외파 감독의 장단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먼저 국내 감독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의 차범근과 부산의 이안 포터필드 감독, 그리고 김호곤, 조광래 전 감독 등 국내에 있는 감독들이 본프레레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독일월드컵 본선 때문입니다.
단기간에 대표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인 만큼 우리 선수들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국내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정보력과 코칭스태프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학연, 지연에 얽힌 선수선발의 가능성과 세계 축구 흐름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또 명망 있는 외국인 감독의 선진축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한국 축구의 중장기적인 발전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단점들로 인해 여론의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도 국내 감독의 선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차범근(수원 감독): 다르게 얘기된 게 없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대해서 또 얘기를 하는 것은 좀 조심스럽기 때문에...
⊙기자: 월드컵 준비에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국내파 감독.
그러나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도 나올 수가 있어 축구협회로서는 선뜻 여론의 손을 들어주기도 쉽지 않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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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5 21:45:4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본프레레 감독을 이을 후임감독 인선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파냐, 해외파냐를 놓고 말들이 참 많습니다.
KBS스포츠는 오늘부터 이틀에 걸쳐 국내파 감독과 해외파 감독의 장단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먼저 국내 감독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의 차범근과 부산의 이안 포터필드 감독, 그리고 김호곤, 조광래 전 감독 등 국내에 있는 감독들이 본프레레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독일월드컵 본선 때문입니다.
단기간에 대표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인 만큼 우리 선수들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국내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정보력과 코칭스태프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학연, 지연에 얽힌 선수선발의 가능성과 세계 축구 흐름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또 명망 있는 외국인 감독의 선진축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한국 축구의 중장기적인 발전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단점들로 인해 여론의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도 국내 감독의 선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차범근(수원 감독): 다르게 얘기된 게 없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대해서 또 얘기를 하는 것은 좀 조심스럽기 때문에...
⊙기자: 월드컵 준비에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국내파 감독.
그러나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도 나올 수가 있어 축구협회로서는 선뜻 여론의 손을 들어주기도 쉽지 않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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