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운전자, 우회전 화물차에 치여 사망

입력 2023.05.10 (17:25) 수정 2023.05.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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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우회전하던 14톤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오늘(10일)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대로 쪽으로 우회전하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던 30대 남성을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물차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신고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화물차에 깔린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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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운전자, 우회전 화물차에 치여 사망
    • 입력 2023-05-10 17:25:29
    • 수정2023-05-10 17:26:50
    사회
경기도 안양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우회전하던 14톤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오늘(10일)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대로 쪽으로 우회전하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던 30대 남성을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물차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신고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화물차에 깔린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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