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 오늘 2차 집단행동…간호협회 ‘무기한 단식 농성’

입력 2023.05.11 (00:01) 수정 2023.05.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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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과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지난 3일에 이어 오늘(11일) 연가 투쟁과 단축 진료 등 2차 집단행동에 나섭니다.

의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이루어진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11일) 2차 연가 투쟁은 1차 때보다 규모가 더욱 커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치과의사들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총회 결의에 따라 내일 하루 휴진할 계획입니다.

또 요양보호사도 연가 투쟁에 합류하고 의사들 역시 전국적 범위로 부분 단축 진료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간호조무사 연가 투쟁도 개원 병원에 이어 치과와 병원 근무자까지 확대돼 1차 때 참여 인원인 1만 명에서 2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연대는 설명했습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국 동시다발 집회도 열 계획입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2차 투쟁은 1차 때보다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17일 전면 파업에 앞서 수위를 놓여가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간호사 단체는 간호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며 그제(9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지난 4일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대통령은 이송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재의요구권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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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연대 오늘 2차 집단행동…간호협회 ‘무기한 단식 농성’
    • 입력 2023-05-11 00:01:31
    • 수정2023-05-11 00:02:11
    사회
간호법과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지난 3일에 이어 오늘(11일) 연가 투쟁과 단축 진료 등 2차 집단행동에 나섭니다.

의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이루어진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11일) 2차 연가 투쟁은 1차 때보다 규모가 더욱 커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치과의사들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총회 결의에 따라 내일 하루 휴진할 계획입니다.

또 요양보호사도 연가 투쟁에 합류하고 의사들 역시 전국적 범위로 부분 단축 진료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간호조무사 연가 투쟁도 개원 병원에 이어 치과와 병원 근무자까지 확대돼 1차 때 참여 인원인 1만 명에서 2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연대는 설명했습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국 동시다발 집회도 열 계획입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2차 투쟁은 1차 때보다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17일 전면 파업에 앞서 수위를 놓여가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간호사 단체는 간호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며 그제(9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지난 4일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대통령은 이송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재의요구권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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