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위기 단계 하향 발표…격리 의무 해제 초읽기

입력 2023.05.11 (06:08) 수정 2023.05.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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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여부를 발표합니다.

오늘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만큼 확진자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는 등 기존 방역조치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선 현재 '심각' 단계인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오늘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합니다.

중대본 회의는 통상 국무총리나 복지부 장관 등이 주재해왔지만 방역 정책의 큰 변화를 알리는 자리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방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 감염병 자문위는 정부가 예고한 3단계 조정방안 중 1, 2단계를 합쳐 실시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는 방안을 집중 검토했습니다.

정부가 이를 확정해 발표하면 현행 코로나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는 '권고'로 바뀌게 됩니다.

다만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더라도 고시 개정 등 행정 절차가 필요한 만큼 빨라야 이달 말쯤 격리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행 중인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환자와 의료진 안전 등을 위해 유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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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오늘 위기 단계 하향 발표…격리 의무 해제 초읽기
    • 입력 2023-05-11 06:08:03
    • 수정2023-05-11 0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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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여부를 발표합니다.

오늘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만큼 확진자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는 등 기존 방역조치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선 현재 '심각' 단계인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오늘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합니다.

중대본 회의는 통상 국무총리나 복지부 장관 등이 주재해왔지만 방역 정책의 큰 변화를 알리는 자리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방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 감염병 자문위는 정부가 예고한 3단계 조정방안 중 1, 2단계를 합쳐 실시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는 방안을 집중 검토했습니다.

정부가 이를 확정해 발표하면 현행 코로나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는 '권고'로 바뀌게 됩니다.

다만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더라도 고시 개정 등 행정 절차가 필요한 만큼 빨라야 이달 말쯤 격리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행 중인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환자와 의료진 안전 등을 위해 유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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