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코로나19 3년여 만에 ‘경계’로…격리 의무 해제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3년 3개월 만에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동네 병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권고로 전환됩니다.

김재원 1년·태영호 3개월 ‘당원권 정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각종 설화와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지' 1년과 3개월의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김 최고위원은 사실상 내년 총선 공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재산 공개에 가상자산도 포함”…영장 재청구 검토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 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여야가 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에 가상 자산을 포함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이 자체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검찰은 앞서 두 차례 기각된 김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입니다.

4년 만에 구제역 발생…방역 단계 ‘주의’ 상향

충북 청주의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4년 만으로, 정부는 방역 단계를 '주의'로 높이고 축산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