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외교전 총력…이탈리아·독일, 전폭 지원 약속
입력 2023.05.14 (21:31)
수정 2023.05.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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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대반격을 준비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이탈리아와 독일 모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호윤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봄철 대반격을 앞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찾았습니다.
전쟁 시작 이후 첫 방문으로 마타렐라 대통령, 멜로니 총리를 잇따라 만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자신들은 우크라이나 승리에 걸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멜로니/이탈리아 총리 : "이탈리아는 러시아 연방의 부당하고 잔인한 침략의 희생자인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행동으로 증명했습니다."]
군사 지원은 물론 전후 재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탈리아는 우리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만큼 우리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탈리아 방문을 마친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장 독일로 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도착 전 독일 정부는 27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조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무기 지원 규모를 전쟁 개시 이후 2배로 늘리기로 한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반격을 앞두고 우방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에서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나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규탄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교황청은 종전을 위한 교황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조영은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대반격을 준비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이탈리아와 독일 모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호윤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봄철 대반격을 앞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찾았습니다.
전쟁 시작 이후 첫 방문으로 마타렐라 대통령, 멜로니 총리를 잇따라 만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자신들은 우크라이나 승리에 걸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멜로니/이탈리아 총리 : "이탈리아는 러시아 연방의 부당하고 잔인한 침략의 희생자인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행동으로 증명했습니다."]
군사 지원은 물론 전후 재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탈리아는 우리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만큼 우리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탈리아 방문을 마친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장 독일로 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도착 전 독일 정부는 27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조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무기 지원 규모를 전쟁 개시 이후 2배로 늘리기로 한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반격을 앞두고 우방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에서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나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규탄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교황청은 종전을 위한 교황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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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외교전 총력…이탈리아·독일, 전폭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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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14 2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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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대반격을 준비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이탈리아와 독일 모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호윤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봄철 대반격을 앞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찾았습니다.
전쟁 시작 이후 첫 방문으로 마타렐라 대통령, 멜로니 총리를 잇따라 만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자신들은 우크라이나 승리에 걸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멜로니/이탈리아 총리 : "이탈리아는 러시아 연방의 부당하고 잔인한 침략의 희생자인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행동으로 증명했습니다."]
군사 지원은 물론 전후 재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탈리아는 우리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만큼 우리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탈리아 방문을 마친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장 독일로 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도착 전 독일 정부는 27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조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무기 지원 규모를 전쟁 개시 이후 2배로 늘리기로 한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반격을 앞두고 우방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에서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나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규탄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교황청은 종전을 위한 교황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조영은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대반격을 준비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이탈리아와 독일 모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호윤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봄철 대반격을 앞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찾았습니다.
전쟁 시작 이후 첫 방문으로 마타렐라 대통령, 멜로니 총리를 잇따라 만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자신들은 우크라이나 승리에 걸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멜로니/이탈리아 총리 : "이탈리아는 러시아 연방의 부당하고 잔인한 침략의 희생자인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행동으로 증명했습니다."]
군사 지원은 물론 전후 재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탈리아는 우리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만큼 우리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탈리아 방문을 마친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장 독일로 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도착 전 독일 정부는 27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조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무기 지원 규모를 전쟁 개시 이후 2배로 늘리기로 한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반격을 앞두고 우방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에서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나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규탄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교황청은 종전을 위한 교황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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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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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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