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 북부 시군, 구제역 방역조치 총력 외

충북 청주와 증평의 소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 시군들도 방역조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북북부 시군들은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농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취약지역 도로변과 농장출입구 주변의 소독을 강화하고, 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있습니다.

경북 시군 평가, 의성군 최우수·예천군 우수

경상북도의 지난해 실적 시군 평가에서 의성군이 최우수상을, 예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의성군은 78개 정량지표 가운데 90%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군부 1위와 1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예천군은 전문 컨설팅 등을 진행해 20개 정성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안동시, 여름철 태풍 대비 하천 정비 나서

안동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30억 원을 들여 하천정비와 시설물 점검에 나섭니다.

안동시는 길안천 등 관내 지방하천 34곳과 소하천 113곳을 대상으로 퇴적토를 준설하고 잡목을 정비합니다.

또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배수문 120곳에 대해 정상작동 여부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홍수기 전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예천군, 미국 H마트와 농특산물 수출 협약

예천군은 최근 미국 뉴저지 칼슈타트 소재 H마트 본사와 예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또 H마트 리지필드 매장에서 쌀과 참기름, 버섯, 고춧가루 등 10여 개 품목의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향후 미국 전체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예천군 용문면 출신 권일연 회장이 대표로 있는 H마트는 북미지역에만 9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