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K] “규제 빈틈 이용해 명소 독점한 얌체 캠핑족”

입력 2023.05.17 (19:53) 수정 2023.05.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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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문브리핑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신문입니다.

'"기사 없어 감차하기는 처음" 진해지역 버스 운행 줄였다' 기사입니다.

창원시가 버스기사를 구하기 어려워 진해지역 시내버스 운행을 감축했단 내용입니다.

진해여객 소속 305번과 307번, 315번 버스는 지난달 20일부터 감축 운행으로 배차 간격이 5분가량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다음 달 창원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면 운전기사 수급이 더 필요한 상황인데,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신규 채용도 힘들고 이직률도 높아 시민 불편이 커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신문입니다.

'거제 공곶이 강명식 옹 별세' 기사입니다.

봄이면 거제 앞바다를 따라 노란 수선화가 물결을 이루는 명소, '공곶이 수목원'을 가꾼 강명식 대표가 향년 93살로 별세했단 소식입니다.

고인은 거제시 일운면 4만여 평의 황무지를 일군 땅에 한평생 꽃과 나무를 심어 수목원을 만들고 가꿨는데요.

지금까지도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해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수선화처럼 향기로운 베풂을 전하신 고인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

다음은 주간함양입니다.

'함양읍 가로수 밑동만 남았다' 기사입니다.

사진은 함양읍 가로수가 잘려나가는 모습인데요.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문네거리 구간의 가로수가 모두 베어지고 밑동만 남았다고 합니다.

함양군은 전선 지중화사업을 위해 가로수 뿌리까지 없애야 하는 상황이라며, 베어낸 나무를 판 돈으로 다시 새 가로수를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30년 넘은 나무는 옮겨 심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나무를 베어버리는 것은 행정 편의에 불과하다는 목소리도 신문은 전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입니다.

'규제 빈틈 이용해 명소 독점한 얌체 캠핑족' 기사입니다.

사진은 창원시 귀산동 해안도로와 동읍 본포수변생태공원에 캠핑카와 텐트가 늘어선 모습인데요.

좋은 자리를 독점하려는 얌체족으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KBS가 이 문제 취재한 경남도민일보 안다현 기자와 함께 현장 취재를 다녀왔는데요.

안 기자와 좀더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주말에 창원 귀산동에 가보면, 해안도로를 따라 캠핑카들로 꽉차 있던데, 평소에도 그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건가요?

[앵커]

관광객은 물론이고 주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요.

[앵커]

단속하거나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앵커]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 같은데, 자치단체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요?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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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 언론K] “규제 빈틈 이용해 명소 독점한 얌체 캠핑족”
    • 입력 2023-05-17 19:53:15
    • 수정2023-05-17 20:00:16
    뉴스7(창원)
[앵커]

신문브리핑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신문입니다.

'"기사 없어 감차하기는 처음" 진해지역 버스 운행 줄였다' 기사입니다.

창원시가 버스기사를 구하기 어려워 진해지역 시내버스 운행을 감축했단 내용입니다.

진해여객 소속 305번과 307번, 315번 버스는 지난달 20일부터 감축 운행으로 배차 간격이 5분가량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다음 달 창원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면 운전기사 수급이 더 필요한 상황인데,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신규 채용도 힘들고 이직률도 높아 시민 불편이 커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신문입니다.

'거제 공곶이 강명식 옹 별세' 기사입니다.

봄이면 거제 앞바다를 따라 노란 수선화가 물결을 이루는 명소, '공곶이 수목원'을 가꾼 강명식 대표가 향년 93살로 별세했단 소식입니다.

고인은 거제시 일운면 4만여 평의 황무지를 일군 땅에 한평생 꽃과 나무를 심어 수목원을 만들고 가꿨는데요.

지금까지도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해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수선화처럼 향기로운 베풂을 전하신 고인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

다음은 주간함양입니다.

'함양읍 가로수 밑동만 남았다' 기사입니다.

사진은 함양읍 가로수가 잘려나가는 모습인데요.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문네거리 구간의 가로수가 모두 베어지고 밑동만 남았다고 합니다.

함양군은 전선 지중화사업을 위해 가로수 뿌리까지 없애야 하는 상황이라며, 베어낸 나무를 판 돈으로 다시 새 가로수를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30년 넘은 나무는 옮겨 심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나무를 베어버리는 것은 행정 편의에 불과하다는 목소리도 신문은 전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입니다.

'규제 빈틈 이용해 명소 독점한 얌체 캠핑족' 기사입니다.

사진은 창원시 귀산동 해안도로와 동읍 본포수변생태공원에 캠핑카와 텐트가 늘어선 모습인데요.

좋은 자리를 독점하려는 얌체족으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KBS가 이 문제 취재한 경남도민일보 안다현 기자와 함께 현장 취재를 다녀왔는데요.

안 기자와 좀더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주말에 창원 귀산동에 가보면, 해안도로를 따라 캠핑카들로 꽉차 있던데, 평소에도 그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건가요?

[앵커]

관광객은 물론이고 주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요.

[앵커]

단속하거나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앵커]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 같은데, 자치단체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요?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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