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집회 신속 수사”…“특수성 무시”

입력 2023.05.18 (19:17) 수정 2023.05.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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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1박 2일 간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건설노조 집회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브리핑에서 건설노조 위원장 등 집행부 5명에게 25일까지 출석하도록 요구했으며, 불응 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설노조가 구성한 100인 변호인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협약상 권리가 강요죄나 공갈죄로 둔갑하는 등 최근 검경 수사는 고용이 불안정한 건설노동자의 특수성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건폭' 등 건설노조 관련 혐오 발언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최근 국가인권위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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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노조 집회 신속 수사”…“특수성 무시”
    • 입력 2023-05-18 19:17:22
    • 수정2023-05-18 1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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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1박 2일 간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건설노조 집회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브리핑에서 건설노조 위원장 등 집행부 5명에게 25일까지 출석하도록 요구했으며, 불응 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설노조가 구성한 100인 변호인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협약상 권리가 강요죄나 공갈죄로 둔갑하는 등 최근 검경 수사는 고용이 불안정한 건설노동자의 특수성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건폭' 등 건설노조 관련 혐오 발언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최근 국가인권위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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