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폴리티코 “미 법무부,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저지 소송 검토 중”
입력 2023.05.19 (07:05)
수정 2023.05.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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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한국과 미국 간 여객과 화물 운송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미 법무부가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만약 미 법무부가 실제 소송을 제기할 경우 바이든 정부 들어 독점적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한 세 번째 소송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소송 여부는 전혀 확정된 바 없으며 미국의 언론 매체가 소송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5월 12일 미 법무부와의 대면 미팅을 통해 법무부 측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타임라인도 아직 미정이고 당사와 지속 논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 받은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어 "한미 노선에서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과 한국 공정위에서 강력한 시정조치를 이미 부과한 점, LA·뉴욕 등 주요 노선에 신규 항공사 진입·증편이 이뤄지고 있어 경쟁환경 복원이 가능한 점 등을 적극 강조하며 기업결합 승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의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한국과 미국 간 여객과 화물 운송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미 법무부가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만약 미 법무부가 실제 소송을 제기할 경우 바이든 정부 들어 독점적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한 세 번째 소송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소송 여부는 전혀 확정된 바 없으며 미국의 언론 매체가 소송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5월 12일 미 법무부와의 대면 미팅을 통해 법무부 측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타임라인도 아직 미정이고 당사와 지속 논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 받은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어 "한미 노선에서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과 한국 공정위에서 강력한 시정조치를 이미 부과한 점, LA·뉴욕 등 주요 노선에 신규 항공사 진입·증편이 이뤄지고 있어 경쟁환경 복원이 가능한 점 등을 적극 강조하며 기업결합 승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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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19 07:05:05
- 수정2023-05-19 11:14:38

미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한국과 미국 간 여객과 화물 운송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미 법무부가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만약 미 법무부가 실제 소송을 제기할 경우 바이든 정부 들어 독점적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한 세 번째 소송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소송 여부는 전혀 확정된 바 없으며 미국의 언론 매체가 소송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5월 12일 미 법무부와의 대면 미팅을 통해 법무부 측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타임라인도 아직 미정이고 당사와 지속 논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 받은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어 "한미 노선에서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과 한국 공정위에서 강력한 시정조치를 이미 부과한 점, LA·뉴욕 등 주요 노선에 신규 항공사 진입·증편이 이뤄지고 있어 경쟁환경 복원이 가능한 점 등을 적극 강조하며 기업결합 승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의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이 한국과 미국 간 여객과 화물 운송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미 법무부가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만약 미 법무부가 실제 소송을 제기할 경우 바이든 정부 들어 독점적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한 세 번째 소송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소송 여부는 전혀 확정된 바 없으며 미국의 언론 매체가 소송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5월 12일 미 법무부와의 대면 미팅을 통해 법무부 측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타임라인도 아직 미정이고 당사와 지속 논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 받은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어 "한미 노선에서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과 한국 공정위에서 강력한 시정조치를 이미 부과한 점, LA·뉴욕 등 주요 노선에 신규 항공사 진입·증편이 이뤄지고 있어 경쟁환경 복원이 가능한 점 등을 적극 강조하며 기업결합 승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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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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