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육해공 총동원해 미사일 공습…우크라 “30발 중 29발 격추”
입력 2023.05.19 (08:23)
수정 2023.05.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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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준비 속에 러시아가 주요 도시를 겨냥한 대량의 미사일 공격을 강행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지 시각 18일 우크라이나 북부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곳곳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는 그간 우크라이나 기간 시설 공습에 순항 미사일을 사용해 왔으며 이번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지상 기지와 흑해 함대, 전략폭격기 등 육해공에서 미사일 30기를 발사했으며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와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방공망을 통해 이 중 29기를 요격하고 자폭 드론 2대, 정찰 드론 2대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공습은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데사 항구 등을 통해 흑해로 안전하게 곡물을 운송하는 협정을 2개월 연장한 직후에 강행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최근 이례적 수준의 강도와 전력으로 미사일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공습은 이달 들어서만 9번째입니다.
한편 러시아 점령지 크림반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보급선 파괴로 의심되는 열차 탈선도 발생했습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장은 곡물을 실은 열차가 탈선했다고 밝혔으며, 현지 철도 운영업체는 이 사고가 “제3자의 개입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지 시각 18일 우크라이나 북부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곳곳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는 그간 우크라이나 기간 시설 공습에 순항 미사일을 사용해 왔으며 이번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지상 기지와 흑해 함대, 전략폭격기 등 육해공에서 미사일 30기를 발사했으며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와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방공망을 통해 이 중 29기를 요격하고 자폭 드론 2대, 정찰 드론 2대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공습은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데사 항구 등을 통해 흑해로 안전하게 곡물을 운송하는 협정을 2개월 연장한 직후에 강행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최근 이례적 수준의 강도와 전력으로 미사일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공습은 이달 들어서만 9번째입니다.
한편 러시아 점령지 크림반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보급선 파괴로 의심되는 열차 탈선도 발생했습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장은 곡물을 실은 열차가 탈선했다고 밝혔으며, 현지 철도 운영업체는 이 사고가 “제3자의 개입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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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육해공 총동원해 미사일 공습…우크라 “30발 중 29발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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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19 08:23:38
- 수정2023-05-19 08:25:12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준비 속에 러시아가 주요 도시를 겨냥한 대량의 미사일 공격을 강행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지 시각 18일 우크라이나 북부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곳곳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는 그간 우크라이나 기간 시설 공습에 순항 미사일을 사용해 왔으며 이번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지상 기지와 흑해 함대, 전략폭격기 등 육해공에서 미사일 30기를 발사했으며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와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방공망을 통해 이 중 29기를 요격하고 자폭 드론 2대, 정찰 드론 2대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공습은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데사 항구 등을 통해 흑해로 안전하게 곡물을 운송하는 협정을 2개월 연장한 직후에 강행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최근 이례적 수준의 강도와 전력으로 미사일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공습은 이달 들어서만 9번째입니다.
한편 러시아 점령지 크림반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보급선 파괴로 의심되는 열차 탈선도 발생했습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장은 곡물을 실은 열차가 탈선했다고 밝혔으며, 현지 철도 운영업체는 이 사고가 “제3자의 개입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지 시각 18일 우크라이나 북부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곳곳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는 그간 우크라이나 기간 시설 공습에 순항 미사일을 사용해 왔으며 이번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지상 기지와 흑해 함대, 전략폭격기 등 육해공에서 미사일 30기를 발사했으며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와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방공망을 통해 이 중 29기를 요격하고 자폭 드론 2대, 정찰 드론 2대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공습은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데사 항구 등을 통해 흑해로 안전하게 곡물을 운송하는 협정을 2개월 연장한 직후에 강행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최근 이례적 수준의 강도와 전력으로 미사일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공습은 이달 들어서만 9번째입니다.
한편 러시아 점령지 크림반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보급선 파괴로 의심되는 열차 탈선도 발생했습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장은 곡물을 실은 열차가 탈선했다고 밝혔으며, 현지 철도 운영업체는 이 사고가 “제3자의 개입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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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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