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21명 파견…현장 점검은 하루
입력 2023.05.19 (11:00)
수정 2023.06.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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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브 바로가기 ▶ https://youtu.be/GeDAqU7_udM
https://youtu.be/GeDAqU7_udM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리 점검을 위해 21명의 안전규제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모두 6일간 일정입니다.
정부는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찰단이 ▲파견 첫날인 22일에는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 ▲23, 24일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25일에는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지원·평가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명 내외의 자문그룹을 별도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의 설치 상태와 성능 점검 결과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화학분석동에서 이루어지는 처리된 오염수의 농도 분석결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일 정부는 시찰단의 구체적 활동 내용을 두고, 지난 12일 대면 협의에 이어 그제(17일)도 화상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어제 추가 협의를 벌였습니다.
시찰단 활동 범위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 요구에 일본이 현지 사정을 고려해 의견을 내고, 해당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가 내부 협의 등을 진행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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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21명 파견…현장 점검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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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19 11:00:16
- 수정2023-06-12 14: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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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리 점검을 위해 21명의 안전규제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모두 6일간 일정입니다.
정부는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찰단이 ▲파견 첫날인 22일에는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 ▲23, 24일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25일에는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지원·평가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명 내외의 자문그룹을 별도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의 설치 상태와 성능 점검 결과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화학분석동에서 이루어지는 처리된 오염수의 농도 분석결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일 정부는 시찰단의 구체적 활동 내용을 두고, 지난 12일 대면 협의에 이어 그제(17일)도 화상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어제 추가 협의를 벌였습니다.
시찰단 활동 범위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 요구에 일본이 현지 사정을 고려해 의견을 내고, 해당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가 내부 협의 등을 진행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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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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