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 ‘버블 붕괴’ 후 32년여 만에 최고 기록
입력 2023.05.19 (12:29)
수정 2023.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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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주가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오늘(19일) 이른바 버블 붕괴 시기 이후 3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오늘 도쿄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234포인트(0.77%) 오른 30,808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1990년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300포인트 이상 오른 3만 900대로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일본 NHK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를 우려해 도쿄 증시로 자금을 돌리는 해외투자자가 늘고 있단 점을 상승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엔화 약세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등도 일본 증시 활황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약 15% 상승했는데, 지난 17일에는 2021년 9월 28일 이후 1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3만 선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닛케이지수는 오늘 도쿄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234포인트(0.77%) 오른 30,808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1990년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300포인트 이상 오른 3만 900대로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일본 NHK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를 우려해 도쿄 증시로 자금을 돌리는 해외투자자가 늘고 있단 점을 상승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엔화 약세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등도 일본 증시 활황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약 15% 상승했는데, 지난 17일에는 2021년 9월 28일 이후 1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3만 선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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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닛케이지수 ‘버블 붕괴’ 후 32년여 만에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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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19 12:29:24
- 수정2023-05-19 17:17:03

일본의 대표적 주가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오늘(19일) 이른바 버블 붕괴 시기 이후 3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오늘 도쿄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234포인트(0.77%) 오른 30,808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1990년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300포인트 이상 오른 3만 900대로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일본 NHK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를 우려해 도쿄 증시로 자금을 돌리는 해외투자자가 늘고 있단 점을 상승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엔화 약세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등도 일본 증시 활황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약 15% 상승했는데, 지난 17일에는 2021년 9월 28일 이후 1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3만 선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닛케이지수는 오늘 도쿄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234포인트(0.77%) 오른 30,808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1990년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300포인트 이상 오른 3만 900대로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일본 NHK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를 우려해 도쿄 증시로 자금을 돌리는 해외투자자가 늘고 있단 점을 상승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엔화 약세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등도 일본 증시 활황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약 15% 상승했는데, 지난 17일에는 2021년 9월 28일 이후 1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3만 선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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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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