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中 관측선 자국 해역 침입에 “주권 침해” 항의
입력 2023.05.19 (12:29)
수정 2023.05.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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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최근 중국 관측선이 자국 해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했습니다.
오늘(19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팜 투 항 외교부 부대변인은 전날 “중국 선박이 베트남의 주권과 관할권을 침해했다”면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남중국해상에서는 중국 해양 관측선이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무단으로 진입해 양국 해안경비대 함정이 해상에서 대치했습니다.
반면 중국 측은 자국 해역 내에서 과학적 연구에 나선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맞섰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와 함께 최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정 견제를 위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베트남명 쯔엉사·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주변 5곳에 국기가 달린 부표를 설치한 것도 비난했습니다.
베트남은 이곳 일부 지역에 대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항 부대변인은 “베트남은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오늘(19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팜 투 항 외교부 부대변인은 전날 “중국 선박이 베트남의 주권과 관할권을 침해했다”면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남중국해상에서는 중국 해양 관측선이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무단으로 진입해 양국 해안경비대 함정이 해상에서 대치했습니다.
반면 중국 측은 자국 해역 내에서 과학적 연구에 나선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맞섰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와 함께 최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정 견제를 위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베트남명 쯔엉사·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주변 5곳에 국기가 달린 부표를 설치한 것도 비난했습니다.
베트남은 이곳 일부 지역에 대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항 부대변인은 “베트남은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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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中 관측선 자국 해역 침입에 “주권 침해”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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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19 12:29:24
- 수정2023-05-19 13:04:37

베트남 정부가 최근 중국 관측선이 자국 해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했습니다.
오늘(19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팜 투 항 외교부 부대변인은 전날 “중국 선박이 베트남의 주권과 관할권을 침해했다”면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남중국해상에서는 중국 해양 관측선이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무단으로 진입해 양국 해안경비대 함정이 해상에서 대치했습니다.
반면 중국 측은 자국 해역 내에서 과학적 연구에 나선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맞섰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와 함께 최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정 견제를 위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베트남명 쯔엉사·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주변 5곳에 국기가 달린 부표를 설치한 것도 비난했습니다.
베트남은 이곳 일부 지역에 대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항 부대변인은 “베트남은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오늘(19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팜 투 항 외교부 부대변인은 전날 “중국 선박이 베트남의 주권과 관할권을 침해했다”면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남중국해상에서는 중국 해양 관측선이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무단으로 진입해 양국 해안경비대 함정이 해상에서 대치했습니다.
반면 중국 측은 자국 해역 내에서 과학적 연구에 나선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맞섰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와 함께 최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정 견제를 위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베트남명 쯔엉사·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주변 5곳에 국기가 달린 부표를 설치한 것도 비난했습니다.
베트남은 이곳 일부 지역에 대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항 부대변인은 “베트남은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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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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