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근처 7.7강진…지진 해일 대피령

입력 2023.05.19 (13:29) 수정 2023.05.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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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1시 57분쯤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로열티제도 근처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이 뉴칼레도니아 바오시에서 34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7km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에 따라 이 지역 도서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바누아투, 뉴칼레도니아, 키리바시, 피지, 뉴질랜드 해안을 따라 진앙지로부터 1천㎞ 이내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보센터(PTWC)는 인근 국가인 바누아투의 레나켈에서 0.5m 미만의 쓰나미가 관측됐으며 다른 지역과 뉴칼레도니아에선 이보다 작은 규모의 쓰나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칼레도니아 당국은 해안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청은 북섬 서쪽 해안과 동부 해안, 남섬 서쪽 해안 등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칼레도니아 근처 해역은 태평양판과 다수 대륙판이 맞물려 화산 분화 등 지질 활동이 왕성한 '불의 고리'의 일부분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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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근처 7.7강진…지진 해일 대피령
    • 입력 2023-05-19 13:29:25
    • 수정2023-05-22 1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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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1시 57분쯤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로열티제도 근처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이 뉴칼레도니아 바오시에서 34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7km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에 따라 이 지역 도서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바누아투, 뉴칼레도니아, 키리바시, 피지, 뉴질랜드 해안을 따라 진앙지로부터 1천㎞ 이내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보센터(PTWC)는 인근 국가인 바누아투의 레나켈에서 0.5m 미만의 쓰나미가 관측됐으며 다른 지역과 뉴칼레도니아에선 이보다 작은 규모의 쓰나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칼레도니아 당국은 해안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청은 북섬 서쪽 해안과 동부 해안, 남섬 서쪽 해안 등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칼레도니아 근처 해역은 태평양판과 다수 대륙판이 맞물려 화산 분화 등 지질 활동이 왕성한 '불의 고리'의 일부분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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