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G7 정상회의서 중국 염두한 경제안보 협의체 신설”

입력 2023.05.19 (14:49) 수정 2023.05.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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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여국들이 중국에 대한 대응을 염두에 두고 경제안보 협의체 신설에 합의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내일(20일) 반도체 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세션이 예정되어 있다며 “중국에 맞서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반도체 등 공급망 강화와 경제적 강압에 대항하기 위한 협의체 신설에 합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중국 경제와 전면적으로 단절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인식을 G7이 공유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안보 협의체 신설과 별개로 참여국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무력 사용 가능성을 두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도 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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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언론 “G7 정상회의서 중국 염두한 경제안보 협의체 신설”
    • 입력 2023-05-19 14:49:20
    • 수정2023-05-19 14:58:54
    국제
G7 정상회의 참여국들이 중국에 대한 대응을 염두에 두고 경제안보 협의체 신설에 합의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내일(20일) 반도체 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세션이 예정되어 있다며 “중국에 맞서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반도체 등 공급망 강화와 경제적 강압에 대항하기 위한 협의체 신설에 합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중국 경제와 전면적으로 단절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인식을 G7이 공유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안보 협의체 신설과 별개로 참여국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무력 사용 가능성을 두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도 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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