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방목으로 훼손…무등산 목장 부지 복원

입력 2023.05.19 (16:17) 수정 2023.05.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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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 동안 흑염소가 방목되며 생태계가 훼손된, 무등산국립공원의 한 목장 부지에 대해 복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오는 25일 화순군 수만리 '너와나목장' 부지에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과 경계 울타리를 철거하고, 본격적으로 복원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장에서는 40여 년 동안 흑염소가 방목됐고 생태계 교란종인 돼지풀과 환삼덩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경계 울타리 때문에 야생동물의 이동이 단절되는 등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지난해 6월 목장 부지를 매수한 뒤 기초 조사를 진행했고, 현재 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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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염소 방목으로 훼손…무등산 목장 부지 복원
    • 입력 2023-05-19 16:17:47
    • 수정2023-05-19 16:18:47
    광주
40여 년 동안 흑염소가 방목되며 생태계가 훼손된, 무등산국립공원의 한 목장 부지에 대해 복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오는 25일 화순군 수만리 '너와나목장' 부지에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과 경계 울타리를 철거하고, 본격적으로 복원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장에서는 40여 년 동안 흑염소가 방목됐고 생태계 교란종인 돼지풀과 환삼덩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경계 울타리 때문에 야생동물의 이동이 단절되는 등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지난해 6월 목장 부지를 매수한 뒤 기초 조사를 진행했고, 현재 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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