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상에서 부모가 중학생 딸 폭행…경찰, 분리조치
입력 2023.05.19 (21:34)
수정 2023.05.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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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여자 중학생이 가족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과 구청이 분리조치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40대 부부와 남자 고등학생을 각각 아동복지법상 신체 학대 혐의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15일 자정 무렵,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건널목에서 여자 중학생을 20여 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가해자인 40대 부모와 고등학생 오빠를 인근 아파트에서 검거했습니다.
또, 피해 학생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할 수 없도록 긴급조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부모는 경찰과 구청이 진행한 조사에서 '체벌을 하던 중 아이가 뛰쳐나갔고, 아이를 잡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은 학대 피해 아동 쉼터로 옮겨져 상담을 받은 상태"라며 "피해 학생의 진술을 분석한 뒤, 피의자인 부모와 오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40대 부부와 남자 고등학생을 각각 아동복지법상 신체 학대 혐의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15일 자정 무렵,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건널목에서 여자 중학생을 20여 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가해자인 40대 부모와 고등학생 오빠를 인근 아파트에서 검거했습니다.
또, 피해 학생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할 수 없도록 긴급조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부모는 경찰과 구청이 진행한 조사에서 '체벌을 하던 중 아이가 뛰쳐나갔고, 아이를 잡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은 학대 피해 아동 쉼터로 옮겨져 상담을 받은 상태"라며 "피해 학생의 진술을 분석한 뒤, 피의자인 부모와 오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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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노상에서 부모가 중학생 딸 폭행…경찰, 분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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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19 21:42:59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여자 중학생이 가족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과 구청이 분리조치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40대 부부와 남자 고등학생을 각각 아동복지법상 신체 학대 혐의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15일 자정 무렵,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건널목에서 여자 중학생을 20여 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가해자인 40대 부모와 고등학생 오빠를 인근 아파트에서 검거했습니다.
또, 피해 학생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할 수 없도록 긴급조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부모는 경찰과 구청이 진행한 조사에서 '체벌을 하던 중 아이가 뛰쳐나갔고, 아이를 잡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은 학대 피해 아동 쉼터로 옮겨져 상담을 받은 상태"라며 "피해 학생의 진술을 분석한 뒤, 피의자인 부모와 오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40대 부부와 남자 고등학생을 각각 아동복지법상 신체 학대 혐의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15일 자정 무렵,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건널목에서 여자 중학생을 20여 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가해자인 40대 부모와 고등학생 오빠를 인근 아파트에서 검거했습니다.
또, 피해 학생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할 수 없도록 긴급조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부모는 경찰과 구청이 진행한 조사에서 '체벌을 하던 중 아이가 뛰쳐나갔고, 아이를 잡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은 학대 피해 아동 쉼터로 옮겨져 상담을 받은 상태"라며 "피해 학생의 진술을 분석한 뒤, 피의자인 부모와 오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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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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