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SG 대결, 뜨거운 사직구장 현장

입력 2023.05.19 (21:56) 수정 2023.05.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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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롯데의 돌풍으로 부산의 야구 열기가 여느 때보다 더 뜨겁습니다.

오늘은 롯데가 홈에서 SSG와 1,2위 팀간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올 시즌 사직구장 평일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하무림 기자! 사직 구장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여기는 '야구의 도시'로 불리는 부산의 사직 야구장입니다.

롯데 홈팬들의 응원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마치 거대한 노래방같은 분위기가 자주 연출됐습니다.

SSG와의 빅매치에 만 9천여 명의 관중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사직구장 앞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최근 롯데가 선두권을 달리면서 관중들도 늘고 있어, 경기장 앞 주변 상권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구단 상품 판매점도 유니폼 등을 사려는 팬들로 북적였는데요.

경기가 시작되자 사직구장은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우렁찬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롯데를 상징하는 응원가 '부산 갈매기'가 울려 퍼질 땐 열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원정팀 SSG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맞섰습니다.

[강한솔/롯데 팬 : "역시 롯데는 승리의 롯데인 것 같아요. 롯데, 롯데, 롯데, 롯데! 승리의 롯데!"]

[김다미/SSG 팬 : "롯데가 엄청 응원 잘 한다고 들었는데 와서 들으니까 응원으로 맞는 느낌이에요. SSG 파이팅!"]

롯데 선수들은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롯데는 1회 안치홍의 땅볼 때 선취점을 뽑아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1대 1로 맞선 4회 우익수 윤동희가 몸을 날리는 멋진 호수비를 펼쳤을 때도 환호성이 터지는 등 롯데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윤동희는 타석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2대 1로 앞선 5회 좌전안타를 뽑아내 SSG 선발 투수 박종훈을 강판시켰습니다.

롯데는 5회 추가점을 뽑는 등 주도권을 잡아갔습니다.

오늘 롯데가 이기면 순위를 맞바꿔 1위로 도약합니다.

롯데와 SSG의 대결은 유통 라이벌전으로도 불리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두 팀의 내일 토요일 경기는 이미 매진됐습니다.

봄을 넘어 계속되는 롯데의 선전에 부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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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SSG 대결, 뜨거운 사직구장 현장
    • 입력 2023-05-19 21:56:01
    • 수정2023-05-19 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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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롯데의 돌풍으로 부산의 야구 열기가 여느 때보다 더 뜨겁습니다.

오늘은 롯데가 홈에서 SSG와 1,2위 팀간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올 시즌 사직구장 평일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하무림 기자! 사직 구장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여기는 '야구의 도시'로 불리는 부산의 사직 야구장입니다.

롯데 홈팬들의 응원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마치 거대한 노래방같은 분위기가 자주 연출됐습니다.

SSG와의 빅매치에 만 9천여 명의 관중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사직구장 앞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최근 롯데가 선두권을 달리면서 관중들도 늘고 있어, 경기장 앞 주변 상권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구단 상품 판매점도 유니폼 등을 사려는 팬들로 북적였는데요.

경기가 시작되자 사직구장은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우렁찬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롯데를 상징하는 응원가 '부산 갈매기'가 울려 퍼질 땐 열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원정팀 SSG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맞섰습니다.

[강한솔/롯데 팬 : "역시 롯데는 승리의 롯데인 것 같아요. 롯데, 롯데, 롯데, 롯데! 승리의 롯데!"]

[김다미/SSG 팬 : "롯데가 엄청 응원 잘 한다고 들었는데 와서 들으니까 응원으로 맞는 느낌이에요. SSG 파이팅!"]

롯데 선수들은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롯데는 1회 안치홍의 땅볼 때 선취점을 뽑아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1대 1로 맞선 4회 우익수 윤동희가 몸을 날리는 멋진 호수비를 펼쳤을 때도 환호성이 터지는 등 롯데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윤동희는 타석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2대 1로 앞선 5회 좌전안타를 뽑아내 SSG 선발 투수 박종훈을 강판시켰습니다.

롯데는 5회 추가점을 뽑는 등 주도권을 잡아갔습니다.

오늘 롯데가 이기면 순위를 맞바꿔 1위로 도약합니다.

롯데와 SSG의 대결은 유통 라이벌전으로도 불리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두 팀의 내일 토요일 경기는 이미 매진됐습니다.

봄을 넘어 계속되는 롯데의 선전에 부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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