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봄꽃 대향연…축제로 물든 울산

입력 2023.05.19 (23:25) 수정 2023.05.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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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만여 송이의 꽃을 즐길 수 있는 태화강 봄꽃 축제가 오늘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다음 주엔 장미 축제가, 다음 달엔 35년 만에 울산공업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 지역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태화강국가정원.

비가 그치고 햇빛이 비치자 꽃양귀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수레국화가 아름다운 청보라빛 물결을 만들어냅니다.

6만여 송이의 아름다운 꽃들이 국가정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남경숙·박서준·이선우/동구 대송동 : "오래간만에 신랑 쉬는 날이라서 꽃구경 온다고 왔는데 좋아요, 기분도 좋고 프리마켓까지 열어서 같이 구경도 하고 기분 전환이 됐어요."]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코로나19 등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버리고, 멋진 자세로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도 남깁니다.

[정명숙·윤선희·이승윤·김선식/울주군 범서읍 : "좋은 분들하고 같이 오래간만에 나와서 꽃도 보고 지금 날씨도 갑자기 비가 오다가 지금 화창하고 이러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태화강봄꽃축제에 이어 다음 주엔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축제도 즐길 수 있습니다.

3백만 송이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어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김윤서·김세현·김다연/울주군 청량읍 : "기대를 많이 하고 있죠. 해마다 가서 예쁘게 구경도 몇 번씩 가서 했어요. 친구들하고 장미축제 가자고 약속해놨어요."]

다음 달엔 35년 만에 돌아온 울산공업축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첫날 공업탑로터리에서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약 3km 구간에 걸쳐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돼 공업축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립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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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 봄꽃 대향연…축제로 물든 울산
    • 입력 2023-05-19 23:25:03
    • 수정2023-05-19 23:40:11
    뉴스9(울산)
[앵커]

6만여 송이의 꽃을 즐길 수 있는 태화강 봄꽃 축제가 오늘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다음 주엔 장미 축제가, 다음 달엔 35년 만에 울산공업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 지역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태화강국가정원.

비가 그치고 햇빛이 비치자 꽃양귀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수레국화가 아름다운 청보라빛 물결을 만들어냅니다.

6만여 송이의 아름다운 꽃들이 국가정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남경숙·박서준·이선우/동구 대송동 : "오래간만에 신랑 쉬는 날이라서 꽃구경 온다고 왔는데 좋아요, 기분도 좋고 프리마켓까지 열어서 같이 구경도 하고 기분 전환이 됐어요."]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코로나19 등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버리고, 멋진 자세로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도 남깁니다.

[정명숙·윤선희·이승윤·김선식/울주군 범서읍 : "좋은 분들하고 같이 오래간만에 나와서 꽃도 보고 지금 날씨도 갑자기 비가 오다가 지금 화창하고 이러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태화강봄꽃축제에 이어 다음 주엔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축제도 즐길 수 있습니다.

3백만 송이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어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김윤서·김세현·김다연/울주군 청량읍 : "기대를 많이 하고 있죠. 해마다 가서 예쁘게 구경도 몇 번씩 가서 했어요. 친구들하고 장미축제 가자고 약속해놨어요."]

다음 달엔 35년 만에 돌아온 울산공업축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첫날 공업탑로터리에서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약 3km 구간에 걸쳐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돼 공업축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립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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