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올 시즌 성적 부진…“이제부터 반전 노린다”

입력 2023.05.19 (23:51) 수정 2023.05.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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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단 15년을 맞은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올 시즌 2승만 거두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FC는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를 높이고 전술을 강화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각오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 내린 그라운드 위를 강원FC 선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내달립니다.

힘찬 구호에 맞춰 실전과 같은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를 높이며 자신감을 되찾고 있습니다.

강원FC의 올 시즌 초반 성적표는 2승 4무 7패.

홈경기 다섯 경기 만에 터진 첫 승 이후 이렇다 할 득점을 뽑아내지 못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K리그1 전체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 수원과 함께 강등권에 속해 있습니다.

[임창우/강원FC 주장 : "지금 성적이 좋지 않지만, 다시 반전을 이뤄서 올 시즌도 팬분들, 도민분들께 정말 좋은 추억을 드릴 수 있는 그런 경기 하겠습니다."]

최용수 감독과 선수들은 몸 다듬기에 주력하며 남은 20여 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 선수 개인과 조직에 맞춘 전술을 강화하고, 공격력과 골 결정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최용수/강원FC 감독 : "팬들이 없는 프로스포츠, 특히 축구는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우리 힘으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2년 전, 강등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FC.

일요일인 모레(21일), 포항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4년 전 포항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던 담대한 패기와 열정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기를 도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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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 올 시즌 성적 부진…“이제부터 반전 노린다”
    • 입력 2023-05-19 23:51:12
    • 수정2023-05-20 00:04:44
    뉴스9(강릉)
[앵커]

창단 15년을 맞은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올 시즌 2승만 거두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FC는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를 높이고 전술을 강화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각오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 내린 그라운드 위를 강원FC 선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내달립니다.

힘찬 구호에 맞춰 실전과 같은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를 높이며 자신감을 되찾고 있습니다.

강원FC의 올 시즌 초반 성적표는 2승 4무 7패.

홈경기 다섯 경기 만에 터진 첫 승 이후 이렇다 할 득점을 뽑아내지 못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K리그1 전체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 수원과 함께 강등권에 속해 있습니다.

[임창우/강원FC 주장 : "지금 성적이 좋지 않지만, 다시 반전을 이뤄서 올 시즌도 팬분들, 도민분들께 정말 좋은 추억을 드릴 수 있는 그런 경기 하겠습니다."]

최용수 감독과 선수들은 몸 다듬기에 주력하며 남은 20여 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 선수 개인과 조직에 맞춘 전술을 강화하고, 공격력과 골 결정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최용수/강원FC 감독 : "팬들이 없는 프로스포츠, 특히 축구는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우리 힘으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2년 전, 강등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FC.

일요일인 모레(21일), 포항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4년 전 포항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던 담대한 패기와 열정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기를 도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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