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Into my dream
입력 2023.05.20 (07:00)
수정 2023.05.20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선천적인 시각 장애를 안고 태어나 세상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느 뮤지션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지금은 건반,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혼자 다 해내고 있는데요.
'장애가 있는 음악인'이 아니라 '좋은 음악인'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는 음악감독 이기현 씨를 최하운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기현/음악감독 : "작·편곡과 연주 그리고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음악감독 이기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인큐베이터에서 실명을 했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캄캄한 게 뭔지 몰라요."]
["어렸을 때 어른들께서 음악을 많이 들려주셨거든요."]
["악보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악보 없이 음악 체득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되게 어려웠어요."]
["오늘은 저도 처음 가는 녹음실인데 옛날 장비들을 쓰는 녹음실이라 도전을 해보는 거죠."]
["기대가 되고 있어요."]
[이기현/음악감독 : "다섯 음으로 이루어진 어떤 코드가 하나 있어요."]
["맨 위에 음부터 찾아서 코드 하나를 익히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같은 부분은 계속 돌려서 듣는 거예요."]
["밤에 연습 시작했는데 아침이 되고 이거는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거예요."]
["나의 귓가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에 눈을 떴을 때 달빛은 노래하네 내가 너의 아픔 가져가겠다."]
[이기현/음악감독 : "내가 이게 너무 좋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해 그때 이제 노력이 발현되는 것 같아요."]
["음악 안에서는 자유롭기 때문에 꿈을 꿀 수 있고, 저처럼 좀 이렇게 불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거나, 오래 두고 기억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래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이게 제 목표입니다."]
선천적인 시각 장애를 안고 태어나 세상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느 뮤지션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지금은 건반,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혼자 다 해내고 있는데요.
'장애가 있는 음악인'이 아니라 '좋은 음악인'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는 음악감독 이기현 씨를 최하운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기현/음악감독 : "작·편곡과 연주 그리고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음악감독 이기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인큐베이터에서 실명을 했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캄캄한 게 뭔지 몰라요."]
["어렸을 때 어른들께서 음악을 많이 들려주셨거든요."]
["악보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악보 없이 음악 체득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되게 어려웠어요."]
["오늘은 저도 처음 가는 녹음실인데 옛날 장비들을 쓰는 녹음실이라 도전을 해보는 거죠."]
["기대가 되고 있어요."]
[이기현/음악감독 : "다섯 음으로 이루어진 어떤 코드가 하나 있어요."]
["맨 위에 음부터 찾아서 코드 하나를 익히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같은 부분은 계속 돌려서 듣는 거예요."]
["밤에 연습 시작했는데 아침이 되고 이거는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거예요."]
["나의 귓가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에 눈을 떴을 때 달빛은 노래하네 내가 너의 아픔 가져가겠다."]
[이기현/음악감독 : "내가 이게 너무 좋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해 그때 이제 노력이 발현되는 것 같아요."]
["음악 안에서는 자유롭기 때문에 꿈을 꿀 수 있고, 저처럼 좀 이렇게 불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거나, 오래 두고 기억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래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이게 제 목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DEEP] Into my dream
-
- 입력 2023-05-20 07:00:45
- 수정2023-05-20 07:04:07
[앵커]
선천적인 시각 장애를 안고 태어나 세상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느 뮤지션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지금은 건반,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혼자 다 해내고 있는데요.
'장애가 있는 음악인'이 아니라 '좋은 음악인'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는 음악감독 이기현 씨를 최하운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기현/음악감독 : "작·편곡과 연주 그리고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음악감독 이기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인큐베이터에서 실명을 했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캄캄한 게 뭔지 몰라요."]
["어렸을 때 어른들께서 음악을 많이 들려주셨거든요."]
["악보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악보 없이 음악 체득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되게 어려웠어요."]
["오늘은 저도 처음 가는 녹음실인데 옛날 장비들을 쓰는 녹음실이라 도전을 해보는 거죠."]
["기대가 되고 있어요."]
[이기현/음악감독 : "다섯 음으로 이루어진 어떤 코드가 하나 있어요."]
["맨 위에 음부터 찾아서 코드 하나를 익히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같은 부분은 계속 돌려서 듣는 거예요."]
["밤에 연습 시작했는데 아침이 되고 이거는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거예요."]
["나의 귓가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에 눈을 떴을 때 달빛은 노래하네 내가 너의 아픔 가져가겠다."]
[이기현/음악감독 : "내가 이게 너무 좋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해 그때 이제 노력이 발현되는 것 같아요."]
["음악 안에서는 자유롭기 때문에 꿈을 꿀 수 있고, 저처럼 좀 이렇게 불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거나, 오래 두고 기억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래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이게 제 목표입니다."]
선천적인 시각 장애를 안고 태어나 세상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느 뮤지션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지금은 건반,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혼자 다 해내고 있는데요.
'장애가 있는 음악인'이 아니라 '좋은 음악인'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는 음악감독 이기현 씨를 최하운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기현/음악감독 : "작·편곡과 연주 그리고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음악감독 이기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인큐베이터에서 실명을 했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캄캄한 게 뭔지 몰라요."]
["어렸을 때 어른들께서 음악을 많이 들려주셨거든요."]
["악보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악보 없이 음악 체득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되게 어려웠어요."]
["오늘은 저도 처음 가는 녹음실인데 옛날 장비들을 쓰는 녹음실이라 도전을 해보는 거죠."]
["기대가 되고 있어요."]
[이기현/음악감독 : "다섯 음으로 이루어진 어떤 코드가 하나 있어요."]
["맨 위에 음부터 찾아서 코드 하나를 익히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같은 부분은 계속 돌려서 듣는 거예요."]
["밤에 연습 시작했는데 아침이 되고 이거는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거예요."]
["나의 귓가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에 눈을 떴을 때 달빛은 노래하네 내가 너의 아픔 가져가겠다."]
[이기현/음악감독 : "내가 이게 너무 좋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해 그때 이제 노력이 발현되는 것 같아요."]
["음악 안에서는 자유롭기 때문에 꿈을 꿀 수 있고, 저처럼 좀 이렇게 불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거나, 오래 두고 기억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래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이게 제 목표입니다."]
-
-
최하운 기자 luck@kbs.co.kr
최하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