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2부 헤드라인]

G7 “북한 핵실험 자제 촉구…러시아, 즉각 철수”

G7, 주요 칠 개국 정상회의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막한 가운데, G7 정상들이 북한에 대해 핵실험 등의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에는 제재 수위를 높이겠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조건 없이 완전히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원폭 피해자 만났다…본격 회담

G7 정상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나 과거사 해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상회의 둘째 날인 오늘 윤 대통령은 영국, 인도 등 주요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다자외교 무대에 나섭니다.

후쿠시마 시찰단 내일 파견…“민간 전문가 제외”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정부가 내일, 스물한 명의 전문가를 일본에 파견합니다. 방류 시설 전반의 운영 상황을 확인한다는 계획인데, 안전상 우려 등의 이유로 민간 전문가와 언론은 시찰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돈 봉투 의혹’ 이성만, 13시간 만에 귀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현직 국회의원 중 처음 검찰에 소환된 이성만 의원이 조사를 받고 13시간여 만에 귀가했습니다. 의혹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다른 현역 의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다음에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아인 ‘마약 5종 투약 혐의’ 구속영장

경찰이 코카인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 착수 103일 만에 배우 유아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 씨는 "치료 목적이었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지만,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