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여름…“강아지와 달려라!”

입력 2023.05.20 (21:16) 수정 2023.05.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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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5월 치고 더운 날씨였는데요.

이른 더위에도 전국 나들이 명소엔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이색적인 축제도 진행 됐는데요.

주말 축제 현장, 이예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음이 울리자, 반려견 썸머가 힘껏 내달려 주인 품에 안깁니다.

["3초 19!"]

빨리 달려야 상품을 받는 경주에서 걷고 있는 강아지, 결과와 상관없이 보호자 눈에는 모두 사랑스러운 반려견입니다.

[이현진/서울 영등포구 : "코로나 때문에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 마스크 쓰고 산책만 하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나와 가지고, 행사 참여해 가지고 되게 재밌는 거 같습니다."]

수의사의 반려견 건강, 성격 상담뿐만 아니라.

["뒤쪽은 슬개골 탈구가 있어요."]

오늘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됐는데요. 그중에서도 단거리 달리기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나온 시민들은.

["우와, 예쁘다."]

이 순간을 사진에 담아 기억해봅니다.

반려견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영상 공모전의 대상은, 길고양이 네 마리를 가족으로 맞이한 장군이네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선정/경기 김포시 : "대상에 선정돼 가지고 기쁘고요. 장군이랑 집에 있는 고양이들 네 마리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학생들도 오늘만큼은 공부에서 벗어나 주말을 만끽합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연주를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경문고등학교 밴드부 : "(청!) 청소년들을 위한. (소!)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런 축제들을. (년!) (매년)마다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른 더위에 지칠 만도 하지만, 시민들은 축제를 즐기며 5월의 여름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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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 여름…“강아지와 달려라!”
    • 입력 2023-05-20 21:16:47
    • 수정2023-05-20 2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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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5월 치고 더운 날씨였는데요.

이른 더위에도 전국 나들이 명소엔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이색적인 축제도 진행 됐는데요.

주말 축제 현장, 이예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음이 울리자, 반려견 썸머가 힘껏 내달려 주인 품에 안깁니다.

["3초 19!"]

빨리 달려야 상품을 받는 경주에서 걷고 있는 강아지, 결과와 상관없이 보호자 눈에는 모두 사랑스러운 반려견입니다.

[이현진/서울 영등포구 : "코로나 때문에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 마스크 쓰고 산책만 하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나와 가지고, 행사 참여해 가지고 되게 재밌는 거 같습니다."]

수의사의 반려견 건강, 성격 상담뿐만 아니라.

["뒤쪽은 슬개골 탈구가 있어요."]

오늘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됐는데요. 그중에서도 단거리 달리기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나온 시민들은.

["우와, 예쁘다."]

이 순간을 사진에 담아 기억해봅니다.

반려견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영상 공모전의 대상은, 길고양이 네 마리를 가족으로 맞이한 장군이네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선정/경기 김포시 : "대상에 선정돼 가지고 기쁘고요. 장군이랑 집에 있는 고양이들 네 마리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학생들도 오늘만큼은 공부에서 벗어나 주말을 만끽합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연주를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경문고등학교 밴드부 : "(청!) 청소년들을 위한. (소!)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런 축제들을. (년!) (매년)마다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른 더위에 지칠 만도 하지만, 시민들은 축제를 즐기며 5월의 여름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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