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달라졌다”…사직구장 ‘들썩’

입력 2023.05.20 (21:28) 수정 2023.05.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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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 자이언츠가 이달 초, 11년 만에 단독 1위에 오른 이후 계속 선두권에 머물며 완전히 달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덕분에 사직구장도 후끈 달아오르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직구장 밖,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걸친 야구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롯데와 SSG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된 오늘,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관중이 몰렸습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입장권이 매진된 사직구장 열기는 롯데를 응원하든 하지 않든 모든 야구 팬들을 들뜨게 합니다.

[정종원/경기 남양주시 : "너무 진짜 (분위기가) 뜨거운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들 응원도 열정적으로 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달 초 11년 만에 단독 1위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는 지금까지 선두권에 머물며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롯데는 오늘 기세를 몰아 모든 관중에게 '동백 유니폼'을 무료로 나눠주며 선수와 관중 모두가 붉은색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우승을 향한 롯데 팬들 기대는 어느 시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최영은/고등학생 : "제 생일 때 시범경기 보러 왔는데 그때 사람이 지금의 절반 정도였는데 지금 사람 많아서 기분이 좋아요. 작년까지는 솔직히 좀 못 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지금까지 잘해와서 기분이 좋고…."]

1위 자리를 놓고 벌어진 오늘 경기에서 롯데는 타선 침묵과 선발투수 스트레일리의 난조 속에 5대0으로 패했지만 팬들 응원 함성은 9회 말까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롯데는 내일 다시 SSG와 맞붙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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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가 달라졌다”…사직구장 ‘들썩’
    • 입력 2023-05-20 21:28:11
    • 수정2023-05-20 22:03:29
    뉴스9(부산)
[앵커]

롯데 자이언츠가 이달 초, 11년 만에 단독 1위에 오른 이후 계속 선두권에 머물며 완전히 달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덕분에 사직구장도 후끈 달아오르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직구장 밖,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걸친 야구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롯데와 SSG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된 오늘,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관중이 몰렸습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입장권이 매진된 사직구장 열기는 롯데를 응원하든 하지 않든 모든 야구 팬들을 들뜨게 합니다.

[정종원/경기 남양주시 : "너무 진짜 (분위기가) 뜨거운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들 응원도 열정적으로 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달 초 11년 만에 단독 1위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는 지금까지 선두권에 머물며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롯데는 오늘 기세를 몰아 모든 관중에게 '동백 유니폼'을 무료로 나눠주며 선수와 관중 모두가 붉은색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우승을 향한 롯데 팬들 기대는 어느 시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최영은/고등학생 : "제 생일 때 시범경기 보러 왔는데 그때 사람이 지금의 절반 정도였는데 지금 사람 많아서 기분이 좋아요. 작년까지는 솔직히 좀 못 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지금까지 잘해와서 기분이 좋고…."]

1위 자리를 놓고 벌어진 오늘 경기에서 롯데는 타선 침묵과 선발투수 스트레일리의 난조 속에 5대0으로 패했지만 팬들 응원 함성은 9회 말까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롯데는 내일 다시 SSG와 맞붙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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