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연타석 홈런·알칸타라 완벽투…두산 2연패 탈출

입력 2023.05.20 (21:32) 수정 2023.05.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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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린 외국인 선수 로하스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투수 알칸타라도 8회 원아웃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벌이는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4회 허경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습니다.

KT 우익수 강백호가 몸을 날려 공을 잡으려 했지만 포구에 실패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

올시즌 2할 초반대 타율로 부진했던 로하스도 모처럼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두산이 3대0으로 앞선 6회, 배제성의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한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8회 1루 기회에선 주권의 실투를 공략해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로하스의 올시즌 9호 홈런!

홈런을 직감한 로하스는 타구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승엽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도 8회 1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이호연에게 안타를 맞아 노히트 기록이 깨졌지만,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두산은 로하스와 알칸타라의 활약으로 KT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만원 관중의 응원으로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롯데의 뜨거웠던 기세를 눌렀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타선에선 김성현과 김민식이 4타점을 합작한 SSG는 롯데에 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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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하스 연타석 홈런·알칸타라 완벽투…두산 2연패 탈출
    • 입력 2023-05-20 21:32:12
    • 수정2023-05-20 2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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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린 외국인 선수 로하스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투수 알칸타라도 8회 원아웃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벌이는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4회 허경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습니다.

KT 우익수 강백호가 몸을 날려 공을 잡으려 했지만 포구에 실패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

올시즌 2할 초반대 타율로 부진했던 로하스도 모처럼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두산이 3대0으로 앞선 6회, 배제성의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한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8회 1루 기회에선 주권의 실투를 공략해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로하스의 올시즌 9호 홈런!

홈런을 직감한 로하스는 타구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승엽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도 8회 1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이호연에게 안타를 맞아 노히트 기록이 깨졌지만,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두산은 로하스와 알칸타라의 활약으로 KT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만원 관중의 응원으로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롯데의 뜨거웠던 기세를 눌렀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타선에선 김성현과 김민식이 4타점을 합작한 SSG는 롯데에 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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