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7, 중국 먹칠하고 내정간섭…일본에 ‘엄정 교섭’제기”
입력 2023.05.20 (22:41)
수정 2023.05.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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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결연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G7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의제를 제멋대로 다루고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G7 정상회의가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G7이 타이완 해협 평화 수호를 매번 말하면서 타이완의 독립 반대를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독립 세력에 대한 묵인과 지지"라면서, 그 결과는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일본 등 각측에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에서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동·남중국해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G7은 "어떠한 힘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G7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의제를 제멋대로 다루고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G7 정상회의가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G7이 타이완 해협 평화 수호를 매번 말하면서 타이완의 독립 반대를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독립 세력에 대한 묵인과 지지"라면서, 그 결과는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일본 등 각측에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에서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동·남중국해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G7은 "어떠한 힘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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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G7, 중국 먹칠하고 내정간섭…일본에 ‘엄정 교섭’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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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0 22:41:36
- 수정2023-05-22 06:09:27

중국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결연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G7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의제를 제멋대로 다루고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G7 정상회의가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G7이 타이완 해협 평화 수호를 매번 말하면서 타이완의 독립 반대를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독립 세력에 대한 묵인과 지지"라면서, 그 결과는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일본 등 각측에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에서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동·남중국해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G7은 "어떠한 힘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G7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의제를 제멋대로 다루고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G7 정상회의가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G7이 타이완 해협 평화 수호를 매번 말하면서 타이완의 독립 반대를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독립 세력에 대한 묵인과 지지"라면서, 그 결과는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일본 등 각측에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에서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동·남중국해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G7은 "어떠한 힘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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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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