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커 아침 안개 짙을 듯

⊙기자: 맑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때 안개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요즘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안개가 시야를 답답하게 만드는데요.
내일 아침에도 짙은 안개가 예상되기 때문에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밤낮의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 옷차림에는 조금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경기지역에는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 이내 맑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이는 가을 하늘을 만드는 이동성 고기압이 제자리를 되찾았기 때문인데요.
내일도 하루 종일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제주와 남해안지방은 밤부터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해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고 낮기온은 서울이 28, 광주가 30, 대구는 31도로 오늘과 비슷해 조금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고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내내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9월의 첫날인 목요일쯤 남부지방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