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내일 빠져나가…내륙 곳곳 소나기 가능성

입력 2023.05.22 (12:24) 수정 2023.05.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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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어제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았는데요.

내일부터는 평소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내륙 곳곳에 소나기 가능성이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위로 뿌연 장막이 내려 앉았습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서울은 155마이크로그램, 강원은 292, 충남은 30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기준 인천과 강원 등지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권 '매우 나쁨', 중부와 영남, 제주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황사는 호흡기나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습니다.

황사는 일부 남부 지역에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다가 차차 물러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후에 차차 그치겠지만,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중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안팎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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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 내일 빠져나가…내륙 곳곳 소나기 가능성
    • 입력 2023-05-22 12:24:10
    • 수정2023-05-22 20:03:34
    뉴스 12
[앵커]

주말인 어제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았는데요.

내일부터는 평소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내륙 곳곳에 소나기 가능성이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위로 뿌연 장막이 내려 앉았습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서울은 155마이크로그램, 강원은 292, 충남은 30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기준 인천과 강원 등지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권 '매우 나쁨', 중부와 영남, 제주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황사는 호흡기나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습니다.

황사는 일부 남부 지역에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다가 차차 물러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후에 차차 그치겠지만,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중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안팎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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