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1군지사 이전사업 ‘착착’…기존 터 개발은?

입력 2023.05.22 (19:28) 수정 2023.05.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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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줍니다.

원주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사업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40% 정도 공사가 진행됐고, 진입도로도 개통됐습니다.

관건은 기존 1군지사 터의 활용 방안인데,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복 6차선 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렸습니다.

원주 호저면 만종리로 이전하는 1군수지원사령부 진입도로입니다.

원주시가 340억 원을 들여 상만종 교차로에서 우무개로까지, 1.2km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도심에 있던 1군지사와 예하 5개 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은 2011년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지금까지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말이면 부대 이전까지 모두 마무리 됩니다.

[문형진/원주시 군부지개발팀장 : "1군지사 이전 사업은 현재 우산동에 있는 1군지사가 만종으로 이전을 하는 건데요, 구도심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가 되지 않을까 하는게 원주시의 입장입니다."]

이제 관심은 축구장 90여 개 규모의 기존 터의 활용 방안입니다.

앞서 원주권 군부대는 2019년, 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 사업지로 선정돼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실제 반곡동 예비군훈련장은 만 명 규모의 신도심 개발 계획이 섰습니다.

하지만 1군지사 터는 아직 토지이용계획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인근의 정지뜰 호수공원과 연계된 수변도시 조성이라는 방향 외에는 아직 구체화된 것이 없습니다.

[이강모/원주시 주민자치위원장 : "하루 속히 좀 우리 원주 시민에게 반환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은 국군병원 부지의 체육 공원화, 이런 것들이 조속히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원주 1군지사 이전 사업, 첫 삽을 뜨는 데 10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기존 터의 활용 계획은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시, 하계 대학생 직장 체험 참여 기업 모집

원주시가 2023년 하계 대학생 직장 체험 활동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인 기업체로 참여 기업체에는 대학생 인건비와 주휴 수당이 지원됩니다.

하계 대학생 직장 체험 선발 인원은 21명이며, 7월 3일부터 30일까지 직장 체험 활동을 하게 됩니다.

횡성군, 보조금 지급 없는 시설 대관 대회 적극 유치

횡성군은 이달부터 다음 달(6월)까지 테니스 등 12개 스포츠 대회를 보조금 지급 없이 시설만 대관해 주는 대회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수도권 스포츠 경기 진행 업체와 협력해, 시설 대관을 통한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횡성군은 지난해 스포츠 대회 36개를 유치해, 18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영월군, 야간 관광명소화 ‘영월 야행’ 운영

영월군이 다음 달(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영월읍 일대를 야간 관광으로 명소화한 '영월 야행'을 운영합니다.

'영월 야행'은 장릉과 관풍헌, 영월관광센터 등을 거점으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합니다.

이에 따라, 관풍헌과 관광센터에서는 매주 주말, 역사 뮤지컬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장릉은 경관 조명을 꾸려 밤 10시까지 개장합니다.

평창군, 친환경 벼 시범단지서 모내기 행사

평창군은 오늘(22일) 평창읍 후평리 일대 친환경 벼 시범 재배단지에서 모내기 행사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친환경 벼는 올해 평창지역 학교에 급식용 쌀로 납품되고, 목표 수확량은 11톤입니다.

평창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7만 ㎡ 규모로, 무농약, 유기질 비료 재배 기술과 벼 대체 작물 등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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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1군지사 이전사업 ‘착착’…기존 터 개발은?
    • 입력 2023-05-22 19:28:51
    • 수정2023-05-22 20:11:04
    뉴스7(춘천)
[앵커]

원줍니다.

원주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사업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40% 정도 공사가 진행됐고, 진입도로도 개통됐습니다.

관건은 기존 1군지사 터의 활용 방안인데,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복 6차선 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렸습니다.

원주 호저면 만종리로 이전하는 1군수지원사령부 진입도로입니다.

원주시가 340억 원을 들여 상만종 교차로에서 우무개로까지, 1.2km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도심에 있던 1군지사와 예하 5개 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은 2011년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지금까지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말이면 부대 이전까지 모두 마무리 됩니다.

[문형진/원주시 군부지개발팀장 : "1군지사 이전 사업은 현재 우산동에 있는 1군지사가 만종으로 이전을 하는 건데요, 구도심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가 되지 않을까 하는게 원주시의 입장입니다."]

이제 관심은 축구장 90여 개 규모의 기존 터의 활용 방안입니다.

앞서 원주권 군부대는 2019년, 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 사업지로 선정돼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실제 반곡동 예비군훈련장은 만 명 규모의 신도심 개발 계획이 섰습니다.

하지만 1군지사 터는 아직 토지이용계획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인근의 정지뜰 호수공원과 연계된 수변도시 조성이라는 방향 외에는 아직 구체화된 것이 없습니다.

[이강모/원주시 주민자치위원장 : "하루 속히 좀 우리 원주 시민에게 반환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은 국군병원 부지의 체육 공원화, 이런 것들이 조속히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원주 1군지사 이전 사업, 첫 삽을 뜨는 데 10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기존 터의 활용 계획은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시, 하계 대학생 직장 체험 참여 기업 모집

원주시가 2023년 하계 대학생 직장 체험 활동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인 기업체로 참여 기업체에는 대학생 인건비와 주휴 수당이 지원됩니다.

하계 대학생 직장 체험 선발 인원은 21명이며, 7월 3일부터 30일까지 직장 체험 활동을 하게 됩니다.

횡성군, 보조금 지급 없는 시설 대관 대회 적극 유치

횡성군은 이달부터 다음 달(6월)까지 테니스 등 12개 스포츠 대회를 보조금 지급 없이 시설만 대관해 주는 대회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수도권 스포츠 경기 진행 업체와 협력해, 시설 대관을 통한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횡성군은 지난해 스포츠 대회 36개를 유치해, 18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영월군, 야간 관광명소화 ‘영월 야행’ 운영

영월군이 다음 달(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영월읍 일대를 야간 관광으로 명소화한 '영월 야행'을 운영합니다.

'영월 야행'은 장릉과 관풍헌, 영월관광센터 등을 거점으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합니다.

이에 따라, 관풍헌과 관광센터에서는 매주 주말, 역사 뮤지컬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장릉은 경관 조명을 꾸려 밤 10시까지 개장합니다.

평창군, 친환경 벼 시범단지서 모내기 행사

평창군은 오늘(22일) 평창읍 후평리 일대 친환경 벼 시범 재배단지에서 모내기 행사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친환경 벼는 올해 평창지역 학교에 급식용 쌀로 납품되고, 목표 수확량은 11톤입니다.

평창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7만 ㎡ 규모로, 무농약, 유기질 비료 재배 기술과 벼 대체 작물 등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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