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내 적성에 맞는 진로 찾아”…학생 직업 체험 인기

입력 2023.05.22 (19:30) 수정 2023.05.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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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많은 시기인데요.

대학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성군의 한 중학교입니다.

학생들이 범죄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분말을 이용해 곳곳에 뭍은 지문을 떠냅니다.

권총과 삼단봉, 방검복 등 범죄자 제압용 도구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합니다.

경찰이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에 대한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교육도 이어집니다.

[황민채/음성 무극중 3학년 : "저는 이런 거 너무 해보고 싶었고, 꿈이 이쪽(경찰)이다 보니까,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이 됐고,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다른 교실은 미용실로 변했습니다.

뷰티미용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미용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려줍니다.

음성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강동대 등이 마련한 '찾아가는 진로 체험 교육' 현장입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직업을 체험하고 학생 스스로 적성과 흥미,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예영/음성 무극중학교 진로상담교사 :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이른 나이에 찾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직업의 미래 전망은 물론 관련 대학교 진학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됩니다.

[정상완/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 : "학생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직업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직업에 대응할 수 있는..."]

음성 진로체험센터와 지역 대학은 현재 60개 정도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앞으로 100개까지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충주시, 군 소음 피해보상금 37억 7천만 원 결정

충주시가 군 비행장과 사격장 소음 피해 보상금을 결정했습니다.

충주시는 오늘 심의위원회를 열고, 소음 대책 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 만 4천 9백여 명에게 소음 영향도에 따라 모두 37억 7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개인별 보상 금액은 이달 말 우편 통지될 예정이고, 오는 7월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합니다.

제천시,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 협약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에서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도시와 농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천시는 서울 동작구를 포함해 전국의 17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음성군, 산림 보호 ‘드론 감시단’ 운영

음성군이 산림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 감시단'을 운영합니다.

감시단은 열화상 드론 1대 등 모두 3대의 드론을 이용해 임산물 불법 채취, 영농부산물 소각 등을 단속할 계획인데요.

또 산불이 나면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을 예측하고 진화대 투입 위치를 결정하는데도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며, 마술쇼와 풍선 아트, 퀴즈쇼와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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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내 적성에 맞는 진로 찾아”…학생 직업 체험 인기
    • 입력 2023-05-22 19:30:05
    • 수정2023-05-22 19:54:59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많은 시기인데요.

대학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성군의 한 중학교입니다.

학생들이 범죄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분말을 이용해 곳곳에 뭍은 지문을 떠냅니다.

권총과 삼단봉, 방검복 등 범죄자 제압용 도구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합니다.

경찰이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에 대한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교육도 이어집니다.

[황민채/음성 무극중 3학년 : "저는 이런 거 너무 해보고 싶었고, 꿈이 이쪽(경찰)이다 보니까,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이 됐고,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다른 교실은 미용실로 변했습니다.

뷰티미용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미용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려줍니다.

음성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강동대 등이 마련한 '찾아가는 진로 체험 교육' 현장입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직업을 체험하고 학생 스스로 적성과 흥미,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예영/음성 무극중학교 진로상담교사 :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이른 나이에 찾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직업의 미래 전망은 물론 관련 대학교 진학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됩니다.

[정상완/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 : "학생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직업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직업에 대응할 수 있는..."]

음성 진로체험센터와 지역 대학은 현재 60개 정도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앞으로 100개까지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충주시, 군 소음 피해보상금 37억 7천만 원 결정

충주시가 군 비행장과 사격장 소음 피해 보상금을 결정했습니다.

충주시는 오늘 심의위원회를 열고, 소음 대책 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 만 4천 9백여 명에게 소음 영향도에 따라 모두 37억 7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개인별 보상 금액은 이달 말 우편 통지될 예정이고, 오는 7월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합니다.

제천시,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 협약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에서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도시와 농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천시는 서울 동작구를 포함해 전국의 17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음성군, 산림 보호 ‘드론 감시단’ 운영

음성군이 산림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 감시단'을 운영합니다.

감시단은 열화상 드론 1대 등 모두 3대의 드론을 이용해 임산물 불법 채취, 영농부산물 소각 등을 단속할 계획인데요.

또 산불이 나면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을 예측하고 진화대 투입 위치를 결정하는데도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며, 마술쇼와 풍선 아트, 퀴즈쇼와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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