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한화진 장관 “동천, 국가하천 고려”…전남도, 23곳 건의
입력 2023.05.22 (19:38)
수정 2023.05.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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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오늘 순천을 방문해 지방하천인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최근 전남의 지방하천 23곳에 대해 국가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해 향후 환경부의 정책 결정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습지와 연결되는 지방하천 동천입니다.
지난해 수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이른바 명품하천 사업 공모에 탈락했지만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부 지원의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3월 31일 : "(대통령이) 동천이 명품하천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환경부) 장관께 지시한 얘기를 제가 듣고 왔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박람회 개막 후 50여 일 만에 순천을 다시 방문해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명품하천 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기는 어렵다면서 대신 지방하천인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진/환경부 장관 : "순천의 어떤 염원이라든지 대통령이 말씀한 그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최대한 저희가 긍정적으로 볼 거니까요."]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지난 19일 순천 동천과 보성강, 장성 황룡강 등 전남의 지방하천 23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거나 국가지원을 확대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남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16위에 그칠 정도로 열악한데 관리해야 할 지방하천의 총량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 2위여서 하천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국가하천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환경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공금 횡령’ 여수시 영락공원 직원 경찰 수사
여수시 영락공원 직원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 감사담당관실은 영락공원에서 화장과 봉안당 수수료 업무를 맡아온 공무직 직원 29살 A씨가 올해 1월부터 3월 사이에 영수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5백만 원을 횡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또 추가 횡령 금액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국가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개소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부지에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문을 열고 중소기업 사업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수거해서 세탁하고 배송하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2억 8천여만 원으로 전남 여수지역자활센터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상·하의 한 벌에 기본 5백 원입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오늘 순천을 방문해 지방하천인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최근 전남의 지방하천 23곳에 대해 국가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해 향후 환경부의 정책 결정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습지와 연결되는 지방하천 동천입니다.
지난해 수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이른바 명품하천 사업 공모에 탈락했지만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부 지원의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3월 31일 : "(대통령이) 동천이 명품하천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환경부) 장관께 지시한 얘기를 제가 듣고 왔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박람회 개막 후 50여 일 만에 순천을 다시 방문해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명품하천 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기는 어렵다면서 대신 지방하천인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진/환경부 장관 : "순천의 어떤 염원이라든지 대통령이 말씀한 그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최대한 저희가 긍정적으로 볼 거니까요."]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지난 19일 순천 동천과 보성강, 장성 황룡강 등 전남의 지방하천 23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거나 국가지원을 확대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남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16위에 그칠 정도로 열악한데 관리해야 할 지방하천의 총량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 2위여서 하천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국가하천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환경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공금 횡령’ 여수시 영락공원 직원 경찰 수사
여수시 영락공원 직원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 감사담당관실은 영락공원에서 화장과 봉안당 수수료 업무를 맡아온 공무직 직원 29살 A씨가 올해 1월부터 3월 사이에 영수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5백만 원을 횡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또 추가 횡령 금액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국가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개소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부지에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문을 열고 중소기업 사업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수거해서 세탁하고 배송하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2억 8천여만 원으로 전남 여수지역자활센터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상·하의 한 벌에 기본 5백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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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오늘 순천을 방문해 지방하천인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최근 전남의 지방하천 23곳에 대해 국가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해 향후 환경부의 정책 결정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습지와 연결되는 지방하천 동천입니다.
지난해 수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이른바 명품하천 사업 공모에 탈락했지만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부 지원의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3월 31일 : "(대통령이) 동천이 명품하천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환경부) 장관께 지시한 얘기를 제가 듣고 왔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박람회 개막 후 50여 일 만에 순천을 다시 방문해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명품하천 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기는 어렵다면서 대신 지방하천인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진/환경부 장관 : "순천의 어떤 염원이라든지 대통령이 말씀한 그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최대한 저희가 긍정적으로 볼 거니까요."]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지난 19일 순천 동천과 보성강, 장성 황룡강 등 전남의 지방하천 23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거나 국가지원을 확대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남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16위에 그칠 정도로 열악한데 관리해야 할 지방하천의 총량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 2위여서 하천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국가하천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환경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공금 횡령’ 여수시 영락공원 직원 경찰 수사
여수시 영락공원 직원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 감사담당관실은 영락공원에서 화장과 봉안당 수수료 업무를 맡아온 공무직 직원 29살 A씨가 올해 1월부터 3월 사이에 영수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5백만 원을 횡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또 추가 횡령 금액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국가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개소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부지에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문을 열고 중소기업 사업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수거해서 세탁하고 배송하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2억 8천여만 원으로 전남 여수지역자활센터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상·하의 한 벌에 기본 5백 원입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오늘 순천을 방문해 지방하천인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최근 전남의 지방하천 23곳에 대해 국가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해 향후 환경부의 정책 결정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습지와 연결되는 지방하천 동천입니다.
지난해 수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이른바 명품하천 사업 공모에 탈락했지만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부 지원의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3월 31일 : "(대통령이) 동천이 명품하천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환경부) 장관께 지시한 얘기를 제가 듣고 왔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박람회 개막 후 50여 일 만에 순천을 다시 방문해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명품하천 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기는 어렵다면서 대신 지방하천인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진/환경부 장관 : "순천의 어떤 염원이라든지 대통령이 말씀한 그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최대한 저희가 긍정적으로 볼 거니까요."]
이에 앞서 전라남도도 지난 19일 순천 동천과 보성강, 장성 황룡강 등 전남의 지방하천 23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거나 국가지원을 확대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남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16위에 그칠 정도로 열악한데 관리해야 할 지방하천의 총량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 2위여서 하천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국가하천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환경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공금 횡령’ 여수시 영락공원 직원 경찰 수사
여수시 영락공원 직원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 감사담당관실은 영락공원에서 화장과 봉안당 수수료 업무를 맡아온 공무직 직원 29살 A씨가 올해 1월부터 3월 사이에 영수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5백만 원을 횡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또 추가 횡령 금액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국가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개소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부지에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문을 열고 중소기업 사업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수거해서 세탁하고 배송하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2억 8천여만 원으로 전남 여수지역자활센터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상·하의 한 벌에 기본 5백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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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훈 기자 skyn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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