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국회의원, 12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총선용 정치 수사”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 의원이 12시간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어젯밤 10시 30분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고, 누구에게 돈을 건넸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의원은 조사를 마친 뒤 출처 불명의 편집된 녹취록에만 의존한 검찰 수사는 이미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총선용 정치 수사에 맞서 당당히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를 돕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과 공모해 민주당 의원 10여 명에게 모두 6천만 원을 건네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