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과 설렘…이 시각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입력 2023.05.24 (06:09) 수정 2023.05.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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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둔 고흥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지금 있는 곳이 고흥우주발사전망대인가요?

[리포트]

네. 저는 우주발사전망대에 나와 있는데요, 누리호가 발사되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약 15㎞가량 떨어진 곳으로, 현재는 육안으로 누리호가 보이진 않지만, 실제 발사가 이뤄지면 엄청난 연기와 불꽃이 나기 때문에 발사 장면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때문에 누리호가 발사될 때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오늘도 발사 예정시각이 가까워지면 역사적인 장면을 직접 보려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고흥군은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응원행사를 마련했는데요, 발사 장면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줄 계획입니다.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는 또다른 발사 장면 관람명소인 남열해수욕장도 있는데요, 지난해 2차 발사 때 3000명가량 몰렸는데, 이번에도 적지 않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주변 바다의 해상은 엄격하게 통제됩니다.

발사대 중심 반경 3㎞ 앞바다와 누리호 항로 안에 들어가는 폭 24km, 길이 78km 해상에서는 발사 2시간 전부터 선박 통항이 금지됩니다.

주변에는 해경 경비함정 등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게 되는데요, 해상통제구역 주변인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평도와 광도 주민 70여 명도 안전을 위해 복지회관 등으로 대피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고흥우주전망대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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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장과 설렘…이 시각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입력 2023-05-24 06:09:21
    • 수정2023-05-24 08:01:24
    뉴스광장 1부
[앵커]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둔 고흥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지금 있는 곳이 고흥우주발사전망대인가요?

[리포트]

네. 저는 우주발사전망대에 나와 있는데요, 누리호가 발사되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약 15㎞가량 떨어진 곳으로, 현재는 육안으로 누리호가 보이진 않지만, 실제 발사가 이뤄지면 엄청난 연기와 불꽃이 나기 때문에 발사 장면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때문에 누리호가 발사될 때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오늘도 발사 예정시각이 가까워지면 역사적인 장면을 직접 보려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고흥군은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응원행사를 마련했는데요, 발사 장면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줄 계획입니다.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는 또다른 발사 장면 관람명소인 남열해수욕장도 있는데요, 지난해 2차 발사 때 3000명가량 몰렸는데, 이번에도 적지 않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주변 바다의 해상은 엄격하게 통제됩니다.

발사대 중심 반경 3㎞ 앞바다와 누리호 항로 안에 들어가는 폭 24km, 길이 78km 해상에서는 발사 2시간 전부터 선박 통항이 금지됩니다.

주변에는 해경 경비함정 등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게 되는데요, 해상통제구역 주변인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평도와 광도 주민 70여 명도 안전을 위해 복지회관 등으로 대피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고흥우주전망대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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