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감사위, 김대중센터 회의실 무상임대 등 적발

입력 2023.05.24 (07:49) 수정 2023.05.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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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종합감사에서 지적 사항 12건을 확인하고 문책 2명·경고 5명 등 신분상 조치 20건을 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특히 김상묵 사장이 특정 업체에 회의실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해 주면서 센터에 손실을 끼쳤고, 지인의 책을 구입하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하는 등 3900여만 원의 수의 계약을 체결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원회는 또 센터가 2019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발전위원회'를 만들어 놓고, 활동수당 290여만 원을 부당 지급하거나 정기 회의를 3차례만 개최하는 등 부실하게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회의실 무상 사용은 센터에 피해를 준 것이 아니고, 수의 계약은 업체 소개만 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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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감사위, 김대중센터 회의실 무상임대 등 적발
    • 입력 2023-05-24 07:49:53
    • 수정2023-05-24 08:59:17
    뉴스광장(광주)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종합감사에서 지적 사항 12건을 확인하고 문책 2명·경고 5명 등 신분상 조치 20건을 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특히 김상묵 사장이 특정 업체에 회의실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해 주면서 센터에 손실을 끼쳤고, 지인의 책을 구입하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하는 등 3900여만 원의 수의 계약을 체결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원회는 또 센터가 2019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발전위원회'를 만들어 놓고, 활동수당 290여만 원을 부당 지급하거나 정기 회의를 3차례만 개최하는 등 부실하게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회의실 무상 사용은 센터에 피해를 준 것이 아니고, 수의 계약은 업체 소개만 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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