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5개국 대사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총력
입력 2023.05.24 (08:25)
수정 2023.05.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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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취업 지원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우선, 유학생 수요가 많은 중앙 아시아 국가와 함께 취업비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아산의 한 대학을 졸업하고 호텔에 취업한 일본인 사도 레이니 씨.
관광학을 전공한 사도 씨에게 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자 문제였습니다.
[사도 레이니/일본인 유학생/올해 졸업 : "(취업비자) 절차가 너무 어려워가지고 까다로워서, 이제 저는 그걸 포기하고 결혼 비자로 바꿨습니다."]
충남에서 한해 배출되는 외국인 유학생은 천여 명.
하지만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은 10%대에 불과합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지역대학 3곳, 중앙아시아 5개 나라 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황선조/선문대 총장 : "양질의 유학생을 (중앙아시아에서) 데려와서 지역 정주형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서 지역 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만들고…."]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 나라는 유학생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취업비자 간소화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저키르 사이도브/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 "(중앙아시아 한 국가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모든 국가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비자를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충남도와 협의해 대학 기숙사뿐 아니라 이들이 취업 후 거주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서기로 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취업 지원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우선, 유학생 수요가 많은 중앙 아시아 국가와 함께 취업비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아산의 한 대학을 졸업하고 호텔에 취업한 일본인 사도 레이니 씨.
관광학을 전공한 사도 씨에게 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자 문제였습니다.
[사도 레이니/일본인 유학생/올해 졸업 : "(취업비자) 절차가 너무 어려워가지고 까다로워서, 이제 저는 그걸 포기하고 결혼 비자로 바꿨습니다."]
충남에서 한해 배출되는 외국인 유학생은 천여 명.
하지만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은 10%대에 불과합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지역대학 3곳, 중앙아시아 5개 나라 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황선조/선문대 총장 : "양질의 유학생을 (중앙아시아에서) 데려와서 지역 정주형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서 지역 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만들고…."]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 나라는 유학생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취업비자 간소화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저키르 사이도브/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 "(중앙아시아 한 국가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모든 국가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비자를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충남도와 협의해 대학 기숙사뿐 아니라 이들이 취업 후 거주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서기로 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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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대-5개국 대사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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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24 08: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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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지역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취업 지원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우선, 유학생 수요가 많은 중앙 아시아 국가와 함께 취업비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아산의 한 대학을 졸업하고 호텔에 취업한 일본인 사도 레이니 씨.
관광학을 전공한 사도 씨에게 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자 문제였습니다.
[사도 레이니/일본인 유학생/올해 졸업 : "(취업비자) 절차가 너무 어려워가지고 까다로워서, 이제 저는 그걸 포기하고 결혼 비자로 바꿨습니다."]
충남에서 한해 배출되는 외국인 유학생은 천여 명.
하지만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은 10%대에 불과합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지역대학 3곳, 중앙아시아 5개 나라 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황선조/선문대 총장 : "양질의 유학생을 (중앙아시아에서) 데려와서 지역 정주형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서 지역 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만들고…."]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 나라는 유학생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취업비자 간소화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저키르 사이도브/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 "(중앙아시아 한 국가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모든 국가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비자를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충남도와 협의해 대학 기숙사뿐 아니라 이들이 취업 후 거주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서기로 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취업 지원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우선, 유학생 수요가 많은 중앙 아시아 국가와 함께 취업비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아산의 한 대학을 졸업하고 호텔에 취업한 일본인 사도 레이니 씨.
관광학을 전공한 사도 씨에게 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자 문제였습니다.
[사도 레이니/일본인 유학생/올해 졸업 : "(취업비자) 절차가 너무 어려워가지고 까다로워서, 이제 저는 그걸 포기하고 결혼 비자로 바꿨습니다."]
충남에서 한해 배출되는 외국인 유학생은 천여 명.
하지만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은 10%대에 불과합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지역대학 3곳, 중앙아시아 5개 나라 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황선조/선문대 총장 : "양질의 유학생을 (중앙아시아에서) 데려와서 지역 정주형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서 지역 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만들고…."]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 나라는 유학생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취업비자 간소화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저키르 사이도브/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 "(중앙아시아 한 국가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모든 국가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비자를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충남도와 협의해 대학 기숙사뿐 아니라 이들이 취업 후 거주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서기로 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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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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