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대장장이가 된 우크라이나 여성들!

입력 2023.05.24 (09:46) 수정 2023.05.24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전쟁터로 나간 남성들을 대신해서 비워진 일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한 지하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광부 '테티아나' 씨는 남성 광부들이 부족해지자 대신 일 하고 있습니다.

[테티아나/여성 광부 : "많은 남자가 징집되었고, 일할 사람이 계속 필요했어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여성들이 나섰죠."]

참전한 광부는 700여 명 정도인데요.

테티아나 씨처럼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광부는 46명 입니다.

'마리아 코베츠' 씨는 참전한 남편을 대신해서 대장장이로 일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코베츠/여성 대장장이 : "이곳은 제 남편의 열정이 담긴 삶의 터전이죠. 남편이 참전하는 동안, 제가 이곳을 지키며 남편을 도와주기로 했어요. 저는 가끔 현관에서 울기도 하죠."]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남성들이 징집되면서 생긴 노동력 공백을 여성을 통해서 메웠습니다.

이때 남성을 대신해 일하러 나간 여성들을 일컬어 '리벳공 로지'라고 불렀는데요.

이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리벳공 로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부·대장장이가 된 우크라이나 여성들!
    • 입력 2023-05-24 09:46:51
    • 수정2023-05-24 09:54:28
    930뉴스
[앵커]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전쟁터로 나간 남성들을 대신해서 비워진 일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한 지하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광부 '테티아나' 씨는 남성 광부들이 부족해지자 대신 일 하고 있습니다.

[테티아나/여성 광부 : "많은 남자가 징집되었고, 일할 사람이 계속 필요했어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여성들이 나섰죠."]

참전한 광부는 700여 명 정도인데요.

테티아나 씨처럼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광부는 46명 입니다.

'마리아 코베츠' 씨는 참전한 남편을 대신해서 대장장이로 일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코베츠/여성 대장장이 : "이곳은 제 남편의 열정이 담긴 삶의 터전이죠. 남편이 참전하는 동안, 제가 이곳을 지키며 남편을 도와주기로 했어요. 저는 가끔 현관에서 울기도 하죠."]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남성들이 징집되면서 생긴 노동력 공백을 여성을 통해서 메웠습니다.

이때 남성을 대신해 일하러 나간 여성들을 일컬어 '리벳공 로지'라고 불렀는데요.

이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리벳공 로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