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성평등 이니셔티브’ 아시아태평양 방송개발기구 국제미디어상 수상

KBS가 우리나라 미디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성평등센터’의 추진 성과를 담은 <성평등 이니셔티브>가 아시아태평양 방송개발기구(AIBD)의 국제미디어상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KBS는 2018년 11월 성평등센터를 설치한 이후 ‘성평등 연례보고서’ 발간과 ‘성평등 실태조사’ 등을 통해 성평등과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 2020년에는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면서 강화된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방송 출연자의 성비 불균형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성평등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습니다.

한편, 라디오 다큐멘터리 <다시 날자 : 북한이탈주민 심리치유 프로젝트>(이하 다시 날자)는 ‘라디오 프로그램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습니다.

한민족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날자>는 새터민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 조사 결과와 심층 인터뷰, 심리 상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제작된 2부작 프로그램입니다.

AIBD 국제미디어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