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진 몸 풀어요”…맞춤형 노인 건강 운동
입력 2023.05.24 (21:46)
수정 2023.05.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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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자치단체의 노인건강 프로그램이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농사일로 굳어진 몸을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노인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끝을 잡고 옆구리 근육을 최대한 늘립니다.
두 다리를 손으로 잡고 몸을 쭉 당겨보기도 합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호흡을 조절하며 요가 동작 하나하나를 열심히 배웁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된 보건지소의 노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입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70대 이상 노인들입니다.
[이희자/진천군 덕산읍 : "다리도 할 때는 당기고, 앉아 있지를 못했거든. 고관절이 아파서. 그런데 괜찮아요. 지금은 그러니까 많이 좋아졌지..."]
특히, 농촌 지역 노인들은 수십 년 동안의 농사일로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노인들을 위해 어깨, 무릎, 골반 관절의 가동 범위와 유연성을 키우는 요가와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배정연/요가 강사 : "가볍지만 어머님들의 혈액순환이 되는 그런 도움이 되는 동작들, 그리고 전체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노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은 현재 진천군 3개 보건지소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농한기에 주로 진행됐지만 연중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대 효과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주형/진천군 덕산보건지소 팀장 : "근육량이 일단 많이 늘어나셨고요. 체지방량이 많이 빠지셨더라고요. 효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천군은 노인들의 반응과 건강 회복 효과 등을 살펴 운용 지역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자치단체의 노인건강 프로그램이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농사일로 굳어진 몸을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노인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끝을 잡고 옆구리 근육을 최대한 늘립니다.
두 다리를 손으로 잡고 몸을 쭉 당겨보기도 합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호흡을 조절하며 요가 동작 하나하나를 열심히 배웁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된 보건지소의 노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입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70대 이상 노인들입니다.
[이희자/진천군 덕산읍 : "다리도 할 때는 당기고, 앉아 있지를 못했거든. 고관절이 아파서. 그런데 괜찮아요. 지금은 그러니까 많이 좋아졌지..."]
특히, 농촌 지역 노인들은 수십 년 동안의 농사일로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노인들을 위해 어깨, 무릎, 골반 관절의 가동 범위와 유연성을 키우는 요가와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배정연/요가 강사 : "가볍지만 어머님들의 혈액순환이 되는 그런 도움이 되는 동작들, 그리고 전체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노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은 현재 진천군 3개 보건지소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농한기에 주로 진행됐지만 연중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대 효과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주형/진천군 덕산보건지소 팀장 : "근육량이 일단 많이 늘어나셨고요. 체지방량이 많이 빠지셨더라고요. 효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천군은 노인들의 반응과 건강 회복 효과 등을 살펴 운용 지역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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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어진 몸 풀어요”…맞춤형 노인 건강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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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24 21:55:27
[앵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자치단체의 노인건강 프로그램이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농사일로 굳어진 몸을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노인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끝을 잡고 옆구리 근육을 최대한 늘립니다.
두 다리를 손으로 잡고 몸을 쭉 당겨보기도 합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호흡을 조절하며 요가 동작 하나하나를 열심히 배웁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된 보건지소의 노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입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70대 이상 노인들입니다.
[이희자/진천군 덕산읍 : "다리도 할 때는 당기고, 앉아 있지를 못했거든. 고관절이 아파서. 그런데 괜찮아요. 지금은 그러니까 많이 좋아졌지..."]
특히, 농촌 지역 노인들은 수십 년 동안의 농사일로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노인들을 위해 어깨, 무릎, 골반 관절의 가동 범위와 유연성을 키우는 요가와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배정연/요가 강사 : "가볍지만 어머님들의 혈액순환이 되는 그런 도움이 되는 동작들, 그리고 전체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노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은 현재 진천군 3개 보건지소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농한기에 주로 진행됐지만 연중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대 효과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주형/진천군 덕산보건지소 팀장 : "근육량이 일단 많이 늘어나셨고요. 체지방량이 많이 빠지셨더라고요. 효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천군은 노인들의 반응과 건강 회복 효과 등을 살펴 운용 지역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자치단체의 노인건강 프로그램이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농사일로 굳어진 몸을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노인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끝을 잡고 옆구리 근육을 최대한 늘립니다.
두 다리를 손으로 잡고 몸을 쭉 당겨보기도 합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호흡을 조절하며 요가 동작 하나하나를 열심히 배웁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된 보건지소의 노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입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70대 이상 노인들입니다.
[이희자/진천군 덕산읍 : "다리도 할 때는 당기고, 앉아 있지를 못했거든. 고관절이 아파서. 그런데 괜찮아요. 지금은 그러니까 많이 좋아졌지..."]
특히, 농촌 지역 노인들은 수십 년 동안의 농사일로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노인들을 위해 어깨, 무릎, 골반 관절의 가동 범위와 유연성을 키우는 요가와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배정연/요가 강사 : "가볍지만 어머님들의 혈액순환이 되는 그런 도움이 되는 동작들, 그리고 전체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노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은 현재 진천군 3개 보건지소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농한기에 주로 진행됐지만 연중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대 효과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주형/진천군 덕산보건지소 팀장 : "근육량이 일단 많이 늘어나셨고요. 체지방량이 많이 빠지셨더라고요. 효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천군은 노인들의 반응과 건강 회복 효과 등을 살펴 운용 지역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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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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