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세계탁구 여자복식 8강 진출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스타이자 띠동갑 콤비인 신유빈-전지희 조가 더반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여자복식 8강에 올랐습니다.

신유빈이 오른손, 전지희가 왼손으로 번갈아 가며 공격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합니다.

첫 번째 게임 8대 3까지 뒤졌던 신유빈-전지희 조, 신유빈의 힘찬 스매싱으로 승부를 뒤집습니다.

단식에선 국내 최고를 다투는 19살, 31살 띠동갑 라이벌이지만 하나로 팀을 꾸린 복식에서는 뛰어난 호흡을 자랑합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국, 스웨덴 조를 3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