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무시하더니 이젠 구애?…한국 찾는 유럽 명품들

입력 2023.05.25 (06:40) 수정 2023.05.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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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한국 1위'.

최근에 이른바 '명품'이라 불리는 해외 고가 브랜드들이 잇따라 서울에서 패션쇼를 열었는데요.

이를 두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명품 시장의 '큰손', 바로 한국인이었습니다.

한 해 전보다 매출이 24%나 늘어나면서 22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으로 따지면 모든 한국사람이 40만 원씩을 쓴 셈입니다.

이게 바로 콧대 높은 해외 브랜드들이 한국을 앞다퉈 찾는 이유라는 겁니다.

프랑스의 한 언론은 "이들 업체의 거만함은 사라지고, 한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가 브랜드들이 꼭 돈을 많이 쓴다고 해서 패션쇼 무대까지 옮겨오진 않습니다.

K팝이나 영화, 드라마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국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란 점에서 긍정적 측면도 있겠죠.

그건 그런데, 한국에서만 유독 더 비싸게 판다는 우리 소비자들의 불만이나 좀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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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5 06:40:55
    • 수정2023-05-25 06: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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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한국 1위'.

최근에 이른바 '명품'이라 불리는 해외 고가 브랜드들이 잇따라 서울에서 패션쇼를 열었는데요.

이를 두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명품 시장의 '큰손', 바로 한국인이었습니다.

한 해 전보다 매출이 24%나 늘어나면서 22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으로 따지면 모든 한국사람이 40만 원씩을 쓴 셈입니다.

이게 바로 콧대 높은 해외 브랜드들이 한국을 앞다퉈 찾는 이유라는 겁니다.

프랑스의 한 언론은 "이들 업체의 거만함은 사라지고, 한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가 브랜드들이 꼭 돈을 많이 쓴다고 해서 패션쇼 무대까지 옮겨오진 않습니다.

K팝이나 영화, 드라마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국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란 점에서 긍정적 측면도 있겠죠.

그건 그런데, 한국에서만 유독 더 비싸게 판다는 우리 소비자들의 불만이나 좀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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