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세계 D램 매출 21% 감소…1위 삼성 점유율 소폭 하락
입력 2023.05.25 (16:11)
수정 2023.05.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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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D램 매출이 전 분기보다 20% 넘게 줄었습니다.
오늘(2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D램 매출은 96억6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2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세계 D램 1위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41억7천만달러로 전 분기의 55억4천만 달러보다 24.7%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도 전 분기 45.2%에서 이번 분기 43.2%로 소폭 내렸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신규 출시 기기에 대한 주문 감소로 출하량이 줄고 평균판매단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매출이 작년 4분기 28억2천9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27억2천200만 달러로 3.8% 감소해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시장 점유율도 23.1%에서 28.2%로 늘어 전 분기 2위였던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매출은 33억8천600만달러에서 23억1천200만달러로 31.7% 감소했고, 시장점유율은 27.6%에서 23.9%로 줄며 3위로 내려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가 모두 15% 이상 감소해 매출이 가파르게 줄었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과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D램 업체들이 2분기에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트렌드포스 제공]
오늘(2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D램 매출은 96억6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2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세계 D램 1위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41억7천만달러로 전 분기의 55억4천만 달러보다 24.7%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도 전 분기 45.2%에서 이번 분기 43.2%로 소폭 내렸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신규 출시 기기에 대한 주문 감소로 출하량이 줄고 평균판매단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매출이 작년 4분기 28억2천9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27억2천200만 달러로 3.8% 감소해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시장 점유율도 23.1%에서 28.2%로 늘어 전 분기 2위였던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매출은 33억8천600만달러에서 23억1천200만달러로 31.7% 감소했고, 시장점유율은 27.6%에서 23.9%로 줄며 3위로 내려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가 모두 15% 이상 감소해 매출이 가파르게 줄었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과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D램 업체들이 2분기에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트렌드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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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5 16:11:41
- 수정2023-05-25 16:13:43
세계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D램 매출이 전 분기보다 20% 넘게 줄었습니다.
오늘(2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D램 매출은 96억6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2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세계 D램 1위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41억7천만달러로 전 분기의 55억4천만 달러보다 24.7%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도 전 분기 45.2%에서 이번 분기 43.2%로 소폭 내렸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신규 출시 기기에 대한 주문 감소로 출하량이 줄고 평균판매단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매출이 작년 4분기 28억2천9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27억2천200만 달러로 3.8% 감소해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시장 점유율도 23.1%에서 28.2%로 늘어 전 분기 2위였던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매출은 33억8천600만달러에서 23억1천200만달러로 31.7% 감소했고, 시장점유율은 27.6%에서 23.9%로 줄며 3위로 내려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가 모두 15% 이상 감소해 매출이 가파르게 줄었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과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D램 업체들이 2분기에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트렌드포스 제공]
오늘(2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D램 매출은 96억6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2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세계 D램 1위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41억7천만달러로 전 분기의 55억4천만 달러보다 24.7%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도 전 분기 45.2%에서 이번 분기 43.2%로 소폭 내렸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신규 출시 기기에 대한 주문 감소로 출하량이 줄고 평균판매단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매출이 작년 4분기 28억2천9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27억2천200만 달러로 3.8% 감소해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시장 점유율도 23.1%에서 28.2%로 늘어 전 분기 2위였던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매출은 33억8천600만달러에서 23억1천200만달러로 31.7% 감소했고, 시장점유율은 27.6%에서 23.9%로 줄며 3위로 내려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가 모두 15% 이상 감소해 매출이 가파르게 줄었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과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D램 업체들이 2분기에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트렌드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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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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