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단체 “최저임금 동결해야…차등 적용도 필수”
입력 2023.05.25 (16:27)
수정 2023.05.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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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전국 지회장단은 오늘(25일) 세종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경영난이 심각하다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천20조 원이고 대출의 70% 이상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받은 다중채무일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면 소상공인이 더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필수”라며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업종부터라도 먼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현목 세종특별자치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소비가 늘고 그만큼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가 지불하는 인건비만 늘고 소비자들은 대형 몰이나 온라인으로 발길을 옮겨 골목상권을 찾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인건비가 매출로 돌아오지 않는 현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일률적인 인상에 찬성할 소상공인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천20조 원이고 대출의 70% 이상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받은 다중채무일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면 소상공인이 더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필수”라며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업종부터라도 먼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현목 세종특별자치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소비가 늘고 그만큼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가 지불하는 인건비만 늘고 소비자들은 대형 몰이나 온라인으로 발길을 옮겨 골목상권을 찾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인건비가 매출로 돌아오지 않는 현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일률적인 인상에 찬성할 소상공인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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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5 16:27:44
- 수정2023-05-25 16:31:21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지회장단은 오늘(25일) 세종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경영난이 심각하다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천20조 원이고 대출의 70% 이상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받은 다중채무일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면 소상공인이 더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필수”라며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업종부터라도 먼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현목 세종특별자치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소비가 늘고 그만큼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가 지불하는 인건비만 늘고 소비자들은 대형 몰이나 온라인으로 발길을 옮겨 골목상권을 찾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인건비가 매출로 돌아오지 않는 현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일률적인 인상에 찬성할 소상공인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천20조 원이고 대출의 70% 이상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받은 다중채무일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면 소상공인이 더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필수”라며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업종부터라도 먼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현목 세종특별자치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소비가 늘고 그만큼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가 지불하는 인건비만 늘고 소비자들은 대형 몰이나 온라인으로 발길을 옮겨 골목상권을 찾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인건비가 매출로 돌아오지 않는 현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일률적인 인상에 찬성할 소상공인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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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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